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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의회가 주요 현안 사업장을 직접 찾아 시민 불편 해소와 지역 관광 활성화 방안을 모색했다.
시의회는 지난 17일 제254회 임시회 기간 중 아포 대성저수지와 율곡동 반려동물 놀이시설 2곳을 현장 방문했다고 18일 밝혔다. 의원들은 사업 추진 상황을 관계 부서로부터 보고받고 운영 실태를 점검한 뒤 개선 방안을 논의했다.
오는 11월 준공을 앞둔 아포 대성도로 확포장공사가 완공되면 그동안 구미로 우회해야 했던 대성2리 주민들의 교통 불편 해소가 기대된다. 의원들은 여기에 더해 둘레길 조성을 통한 시민 접근성 향상, 아포 대성저수지 관광자원화, 구미 금오산 관광지와의 연계 등 지역 관광 인프라 확장 방안을 제시했다. 주차 공간을 충분히 확보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율곡동에 조성 중인 '댕댕이 놀이터'에 대해서는 운영 시간이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로 한정돼 직장인들의 이용이 어려운 점이 지적됐다. 의원들은 주차 공간 부족 문제와 함께 운영시간 조정 등 개선 필요성을 강조했다.
나영민 의장은 "오늘 의원들이 제시한 개선·시정 요청과 대안을 적극 반영해 시민 불편을 줄이고 관광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도록 사업 추진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