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정수-원진서(개명 전 원자현)가 오는 22일 방송되는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 출연해 신혼집을 공개한다. 해당 장면은 예비 신랑·신부인 윤정수-원진서 커플이 카메라 앞 스킨십하는 모습. /사진=유튜브 채널 '조선의 사랑꾼' 캡처

윤정수-원진서(개명 전 원자현) 커플이 오는 11월 결혼을 앞둔 가운데 카메라 앞에서 시도 때도 없는 애정 행각을 공개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TV조선 극사실주의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서는 윤정수와 원진서가 신혼집을 공개하는 모습이 담긴다. 최근 녹화에서 윤정수의 예비 신부이자 전 스포츠 아나운서 출신인 원진서는 뒤늦게 결혼 청첩장을 들고 집에 도착했다. 이후 윤정수는 원진서에게 "뽀뽀 안 해?"라며 박력 있게 끌어안았다. 닿을 듯 말 듯 한 윤정수와 원진서의 거리감에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김국진이 기겁해 웃음을 자아냈다.


윤정수는 카메라 앞에서 망설이는 원진서에게 "드루와"라며 연상의 카리스마를 선보였다. 막상 원진서가 뽀뽀하자, 윤정수는 새빨개졌고 이를 VCR로 지켜보던 황보라는 "근데 얼굴은 왜 빨개지냐"면서 두 사람의 풋풋한 애정 행각에 아우성을 날렸다.

두 번째 뽀뽀가 이어지자, 제작진은 "원래도 뽀뽀를 자주 하시냐"고 질문했다. 이에 윤정수는 "뽀뽀를 하는 게 어떨 때는 엄청나게 안정감을 느끼게 한다"라며 "내가 이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구나 (싶어) 50번은 넘게 하는 것 같다"라고 고백했다. 원진서는 "주말에는 그렇지만, 평일에는 10~20번이다"면서 수줍게 끄덕였다.

윤정수는 "키스는 좀 밤에 해야지, 낮에는 그렇다"라고 키스에 대한 소신도 밝혔다. 그러자 원진서는 "키스는 오빠가 가끔만 해준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