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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을바람이 솔솔 부는 9월, 안양시 만안구 안양3동, 석수2동에서 주민들이 직접 기획하고 참여하는 마을축제가 열린다.
18일 안양시에 따르면 두 마을축제는 풍성한 볼거리와 즐길 거리가 가득한 축제의 장으로 마련했다. 특히 지역의 특색을 반영해 애향심도 높일 수 있는 문화축제다.
오는 20일 안양3동 댕리단길 상인연합회는 공연과 체험부스가 있는 '댕리단길 차 없는 거리 문화행사'를 개최한다. 이 행사는 만안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 잡아 가고 있다.
주요 행사로 안양서중 방송댄스, 안양문화고 토퍼제작·건강관리 체험. 연성대 스킨케어 체험, 향토가수 공연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예심을 거친 노래자랑 경연과 초대 가수 공연으로 한층 즐거운 문화행사로 꾸며진다.
같은 날 석수2동도 안양대교 옆 둔치에서 '제3회 석수2동 신·화·연 마을축제'를 연다. 이 행사는 신촌, 화창, 연현이라는 석수2동의 옛 지명 앞 글자다. 문화·역사·자연이 공존하는 마을의 특색을 살려 주민이 참여하고 함께 만들어 가는 지역 문화축제이다.
부대행사로 페이스페인팅, 컬러타투스티커, 좋은 글 써주기 등 무료체험 공간을 운영한다. 과 석수2동 옛 사진 전시를 비롯해 우리 동네 한바퀴, 안양천 생태이야기관, 안양그린마루, 해오름지역아동센터 등 각 기관이 참여하는 홍보관을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