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철원 담양군수가 22일 머물담과 800억원 규모 '휴양림 조성사업’을 추진하기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담양군

전남 담양군이 머물담과 금성면 원율리 일원에 '머물담 휴양림 조성사업' 투자협약을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담양군은 행정적 지원을 제공하고 머물담은 800억원 규모의 투자와 함께 지역 인재 채용, 지역 생산품 구매 등을 통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계획이다. 또 사업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민원 해결에도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휴양림은 금성면 원율리 일원 11만 평 부지에 2028년까지 조성되며 테마정원과 조각공원, 산책로, 야외수영장, 모노레일 등 체험시설과 70여 개 숙박시설이 들어선다.

지역민 할인 혜택 등 공공 기여 방안도 마련된다. 군은 금성산성·대나무생태공원·한국정원문화원과 연계돼 관광 효과를 높이고 50여 명의 신규 일자리와 지방세 확충 효과도 가져올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