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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는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는 우수한 보육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공공형 어린이집 10곳을 추가 선정했다고 30일 밝혔다.
공공형 어린이집은 민간·가정 어린이집 중 우수한 어린이집을 선정해 운영비·인건비 등을 지원, 질 높은 수준의 보육 서비스를 영유아에게 제공하기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신규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2028년 9월30일까지 3년간 보육교사 급여상승분, 유아반 운영비, 교육환경 개선비를 지원받는다.
전남 도내 공공형 어린이집은 이번에 신규로 지정된 10곳을 포함해 총 96곳이다. 도내 전체 민간·가정어린이집 433곳의 22.1%에 해당한다.
유미자 전남도 여성가족정책관은 "공공보육 인프라 확대를 통해 보육격차를 줄이고 전남이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 선도 지역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부모가 안심하고 아이를 키우기 좋은 양육 환경을 조성하는 등 아이·부모·교직원 모두가 행복한 전남을 만들기 위해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