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가 26일 신세계건설 새 대표이사에 내정됐다. 사진은 강승협 신세계건설 신임 대표. /사진제공=신세계그룹

신세계그룹이 26일 2026년 정기임원인사를 단행하고 강승협 신세계푸드 대표이사를 신세계건설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

1970년생인 강 대표는 1989년 경복고를 졸업하고 고려대 지리교육을 전공했다.


1995년 신세계에 입사해 그룹 전략실 감사팀장, 신세계건설 지원담당 상무보를 거쳐 이마트 관리담당 상무, 재무담당 전무 겸 지마켓 지원본부장 전무, 신세계프라퍼티 지원본부장 전무 등을 거쳤다.

지난해 10월 정기 임원인사에서 신세계푸드 대표이사에 발탁된 강 대표는 1년 만에 신세계건설을 이끌게 됐다. 실적 부진을 만회해야 하는 과제가 놓여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