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비맥주가 골목상권을 응원하기 위해 '우리 동네 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우리 동네 히어로'에 선정된 업장 사장님들이 '히어로'트로피를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오비맥주

오비맥주가 자영업자들을 응원하고 지역 상권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우리 동네 히어로' 캠페인을 진행했다.

오비맥주는 자영업이 어려운 시대에 골목상권을 지키며 묵묵히 일상을 살아가는 외식업 자영업자들을 '히어로'로 조명하고 응원하는 취지로 '우리 동네 히어로' 캠페인을 기획했다고 1일 밝혔다. 전국 각지의 상권을 담당하며 영업 현장을 다니는 오비맥주 영업사원들이 직접 공유한 업장 사연을 바탕으로 '우리 동네 히어로' 선정이 이루어졌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설명이다.


오비맥주는 지난 8월 전국 영업사원들을 대상으로 응원하고 싶은 골목 상권 사장님에 대한 사연을 모집했고 330건 이상의 사연이 접수됐다. 접수된 사연에는 '영업 현장을 다닐 때마다 따뜻한 밥 한 그릇을 챙겨주는 사장님', '매월 동네 독거 어르신에게 무료 음식을 제공하는 사장님', '지역 상인들과 함께 골목 축제를 열어 상권을 살리는 사장님' 등 지역사회에 온기를 전한 다양한 사례가 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 상권을 담당하는 김현진 과장은 "골목상권에서 매일 마주하는 사장님들은 단순한 고객이 아닌 지역 상권을 지탱하는 소중한 이웃"이라며 "그분들의 격려 덕에 늘 힘을 얻었는데 이번 캠페인을 통해 사장님들에게 응원의 메시지를 전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고 소감을 밝혔다.

오비맥주는 제출된 사연 중 100개 업소 사장님들을 1기 '우리 동네 히어로'로 선정했고 사연을 제출한 영업사원들이 업장을 찾아가 트로피와 선물을 전달했다. 구자범 수석부사장, 김병훈 영업부사장 역시 오비맥주 본사 인근 '히어로' 업장을 방문해 감사 인사를 전하며 '우리 동네 히어로' 트로피 수여식을 가졌다.


구 수석부사장은 "오랜 시간 묵묵히 골목상권을 지키며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어 주시는 자영업자분들이 진정한 영웅"이라며 "오비맥주는 앞으로도 전국의 자영업 사장님들을 조명하고 응원하는 활동을 지속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