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이문텍이 대표이사 사임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사진=네오이뮨텍

면역치료제 개발 기업 네오이뮨텍이 대표이사 사임 소식에 약세를 보이고 있다.

13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오후 1시 50분 기준 네오이뮨텍은 전 거래일보다 91원(11.88%) 내린 675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671원까지 떨어지며 역대 최저가를 기록하기도 했다.


네오이뮨텍은 지난 10일 오윤석 대표이사가 일신상의 사유로 사임했다고 공시했다. 이 여파로 투자심리가 위축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이사 공석으로 인해 신임 대표 선임 전까지는 김태우 CFO(경영지원본부장)가 대표이사 직무를 대행한다.

회사 측은 "이번 대표이사 변경은 개인적 사유에 따른 것으로, 회사의 재무 건전성이나 주요 개발 일정에는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네오이뮨텍은 김태우 직무대행을 중심으로 이사회와 주요 임원진이 협력해 경영 안정화와 주요 파이프라인 개발 가속화에 집중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