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한공연을 앞둔 영국 밴드 오아시스가 서울 중구 을지로에 공식 팝업 스토어를 오픈한다. 사진은 지난달 6일 밴드 오아시스가 미국 캘리포니아 패서디나 로즈볼 스타디움에서 오아시스 '라이브 25' 투어 공연을 하고 있는 모습. /사진=로이터

밴드 오아시스가 내한 공연을 앞두고 공식 팝업 스토어를 서울에 오픈한다.

13일 뉴시스에 따르면 오아시스 측은 오는 16일부터 26일까지 서울 중구 을지로 소재 뉴스 뮤지엄에서 '오아시스 라이브 '25 팬 스토어를 오픈한다. 이번 팝업 스토어는 오아시스 밴드의 한국 내 첫 공식 리테일 스토어로 오전 11시부터 저녁 8시까지 운영된다.


스토어에서는 티셔츠, 후디, 재킷 등 의류와 액세서리를 포함한 월드투어 '라이브 25' 공식 머천다이즈 풀 컬렉션과 함께 아디다스 오리지널스 X 오아시스 등 협업 제품 일부도 선보인다.

1991년 데뷔한 오아시스는 '리브 포에버' '돈트 룩 백 인 앵거' '샴페인 슈퍼노바' 등 숱한 히트곡을 남기며 90년대 브릿팝 황제로 자리매김했다. 하지만 2009년 친형제 노엘 갤러거(기타), 리암 갤러거(보컬) 불화로 인해 결국 오아시스는 해체됐다. 그러던중 지난해 이들은 다시 재결합을 발표해 화제가 됐고 현재 월드 투어를 돌고 있다.

오아시스는 오는 21일 저녁 8시 경기 고양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내한 공연을 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