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미디어 파사드./사진=삼성전자

삼성전자가 21일부터 24일까지 4일간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KES 2025(한국전자전)'에 참가해 주거·교육·비즈니스 등 다양한 환경과 일상 속에서 사용 가능한 최신 AI 제품과 기술을 선보인다.

전시회 내 삼성전자 부스는 실제 생활환경을 테마로 구성됐다. 삼성전자는 최신 모바일∙디스플레이∙가전 등 AI 제품과 기술로 각 공간별 최적화된 AI 솔루션을 구현했다.


입구부터 대형 LED를 활용한 미디어 파사드가 설치돼 관람객 이목을 이끈다. 이어 디스플레이 특화 전시 공간을 배치해 차별화된 디스플레이 기술을 구현했다.

관람객들은 차세대 디스플레이 '마이크로 RGB TV'의 화질과 색 재현력·명암 표현력을 직접 경험할 수 있다. 또 TV에 탑재돼 개인 맞춤형 AI 경험을 제공하는 '비전 AI 컴패니언'도 체험해 볼 수 있다. 비전 AI 컴패니언은 사용자와 대화를 통해 TV 콘텐츠 정보 등 다양한 질문에 대한 적절한 답변을 제공하는 기술이다.

거실∙주방∙침실 등 집을 테마로 구현된 전시공간에서는 스마트싱스를 중심으로 연결된 다양한 전자제품이 가족 구성원의 일상을 쉽고 편리하게 돕는 'AI 홈'을 경험할 수 있다.


거실에는 사용자를 인식해 에어컨∙로봇청소기 등 AI 가전들이 자동으로 동작하고 주방에서는 냉장고에 탑재된 'AI 비전 인사이드' 기능을 만나볼 수 있다. AI 비전 인사이드는 냉장고 속 식재료를 관리할 뿐 아니라 맞춤 레시피도 추천한다.

부스 내 학습 공간으로 꾸며진 '갤럭시 AI 클래스'에서는 '갤럭시 Z 폴드7∙Z플립7'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해 볼 수 있다. 또 생성형 편집·제미나이 라이브 등 다양한 갤럭시 AI 기능도 경험할 수 있다.

장소연 삼성전자 한국총괄 부사장은 "주거부터 교육, 비즈니스까지 일상에 밀접한 공간 속 AI혁신을 더욱 생생하게 체감할 수 있도록 전시를 구성했다"며 "모바일부터 가전까지 유기적으로 연결된 공간에서 AI와 함께 하는 더욱 쉽고 자유로운 일상을 경험할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