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위원 전남부지사(왼쪽 다섯번째)가 29일 인공지능(AI) 스마트팜 농산물 글로벌 수출 협력 강화를 위해 도청 접견실에서 일본 세비아, 영농회사법인 탐진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사진=전남도

전남도는 인공지능(AI) 스마트팜 농산물 글로벌 수출 협력 강화를 위해 29일 도청 접견실에서 일본 세비아(Sevia), 영농회사법인 탐진들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전남도의 강위원 경제부지사, 세비아의 카타야마 타카시 부장, 탐진들의 명동주 대표 등이 참석해 전남 농산물의 해외시장 진출 확대 방안에 뜻을 모았다.


협약에 따라 세비아는 일본 내 유통망을 활용한 전남 농산물 판로 확대를, 탐진들은 AI 스마트농업 기반을 통한 안정적 생산·공급을, 전남도는 AI 기반 스마트농업 확산과 글로벌 수출 기업 육성에 힘쓸 방침이다.

도는 스마트 온실·축산단지 구축, 농산물 가공·유통 혁신 사업 등을 추진하며 미래형 농업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 이번 협약을 계기로 전남 스마트팜 농산물의 안정적 생산·수출과 글로벌 협력 체계 강화가 본격화될 전망이다.

강위원 전남부지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전남 농업의 새로운 미래와 글로벌 시장 개척의 길을 함께 열게 됐다"면서 "AI와 스마트농업 기술을 접목해 전남 농산물이 세계 시장에서 당당히 경쟁하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