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NCT(엔시티) 멤버 도영과 정우가 국방의 의무를 이행한다.
NCT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는 30일 "도영과 정우가 오는 12월8일부터 병역 의무를 이행한다"고 밝혔다. 이어 "도영은 육군 현역병으로 입대하고 정우는 육군 군악대 합격 통지를 받아 같은 날 각각 입대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SM 측은 "훈련소 입소 당일 별도 행사는 진행되지 않는다. 다수의 군 장병과 가족이 함께하는 자리인 만큼 안전을 위해 팬 여러분의 현장 방문은 자제해달라"며 "도영과 정우가 병역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고 더욱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변함없는 사랑과 응원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도영과 정우는 각각 2016년과 2018년 NCT 소속으로 데뷔했다. NCT U, NCT 127로 활동한 두 사람은 유닛 NCT 도재정으로도 호흡을 맞췄다. 지난해 4월 솔로로 데뷔한 도영은 지난달 콘서트를 열며 팬들과 마지막 인사를 나눴다.
NCT 내에선 태용이 지난해 4월 해군 군악병으로 입대해 오는 12월14일 전역을 앞두고 있다. 도영, 정우와 함께 유닛 'NCT 도재정'으로 활동한 재현은 지난해 11월 육군 군악대에 입대해 복무 중이다. 재현 전역은 내년 5월3일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