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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가 31일 3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에서 "미국 관세의 25% 적용으로 1조 2340억 원 이익이 감소했다"고 말했다. 이어 "관세 영향을 일부 완화하기 위한 미국 시장 내 인센티브 절감 노력에도 불구하고 유럽 시장에서의 경쟁 비용 확대로 연결 기준 인센티브는 전년 동기 대비 2640억원 증가하며 손익 감소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관세 영향을 제외할 경우 3분기 매출 원가율은 76.8%를 기록, 전년 3분기 수준을 유지했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