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성훈 교육감이 12일 ‘AI 주도 시대, 인간다움을 가르쳐주는 농어촌유학’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하고 있다. /인천시교육청

인천광역시교육청은 지난 12일 강화 아트팩토리참기름에서 '2025 인천광역시교육청 농어촌유학 정책포럼'을 열었다.

이번 포럼은 올해부터 본격 운영 중인 인천형 농어촌유학 정책의 효과를 점검하고 전문가·지역사회·학부모·교직원의 의견을 수렴해 정책의 지속 가능성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AI 주도 시대, 인간다움을 가꾸는 교육 실험! 말랑갯티학교'를 주제로 열린 포럼에서는 서용석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 교수가 '기술·기후·인구 3대 위기와 농어촌유학'을 주제로 기조 강연을 했다.

이어 도성훈 교육감은 'AI 주도 시대, 인간다움을 가르쳐주는 농어촌유학'을, 김택형 한국교육개발원 부연구원은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지역발전 모델로서의 농어촌유학'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강화·옹진 지역 학부모와 교직원, 지역사회 인사들도 참여해 미래 교육의 대안으로서 인천 농어촌유학의 가능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도성훈 교육감은 "이번 포럼은 인천 농어촌유학에 대한 지역사회의 이해를 높이고 현장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중요한 자리"라며 "농어촌유학으로 더 많은 학생이 자연 속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