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승원 광명시장(앞줄 오른쪽으로부터 5번째)이 ‘2025년 경기도 기업SOS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한 기념으로 투자유치과 직원들과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사진제공=광명시

경기 광명시의 현장 중심 기업 성장 통합 지원 정책인 '기업온(On) 광명'이 우수성을 인정받았다.

시는 '2025년 경기도 기업SOS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15일 밝혔다. 이 대회에서 광명시가 수상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경기도 기업SOS 대상은 기업의 현장 애로를 신속하게 해소하고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조성한 시·군을 선정하는 평가로 도내 기업 지원 정책 가운데 실효성과 파급력이 뛰어난 사례를 발굴해 시상한다.

시는 앞서 1차 정량평가(기업애로 관심도·처리·규제개선·홍보)에서 도내 31개 시군 중 우수 시군 9곳에 이름을 올린 데 이어 2차 정성평가(기업하기 좋은 시책)에서 최종 5개 시군에 선정되며 우수 정책으로 인정받았다.

이번 수상의 핵심에는 광명시가 올해부터 본격 추진한 기업 성장 지원 통합 브랜드 '기업온(On) 광명'이 있다.


'기업온(On) 광명'은 기업이 필요할 때 언제든 행정이 작동하는 정책으로 △현장 대응 △맞춤형 컨설팅 △규제 개선 △기관 네트워크 △브랜드 홍보를 하나로 묶은 기업 원스톱 지원체계다.

기업 애로가 접수되면 현장기동반이 즉시 출동하고 경기도 기업옴부즈만과 연계한 전문 컨설팅, 관계기관 협업, 사후관리까지 이어지는 체계를 통해 기업의 활용성과 정책 확장성을 크게 높인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박승원 시장은 "이번 수상은 기업 현장에서 답을 찾고 기업과의 소통을 정책의 출발점으로 삼아온 광명시 기업SOS 정책이 올바른 방향으로 자리 잡고 있음을 보여주는 성과"라며 "앞으로도 광명시는 기업의 성장 전 과정에 함께하는 든든한 파트너가 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