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관계자들이 12일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뒤 상패를 들고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

양평군이 지난 12일 개최된 '2025년 아토피·천식 예방관리사업 성과대회'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경기도 남부 아토피·천식교육정보센터장상을 수상했다.

군은 아토피·천식 예방을 위해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74개소 운영 △안심학교 유병률 조사 △학생 대상 알레르기 교육 △교사 아카데미 교육 △보습제 및 의료비 지원사업 등을 추진해 왔다.


특히 올해는 지역특화사업으로 '청정자연 아토피제로 그린(Green)학교' 6개소를 지정해 지역 특성을 반영한 예방관리사업을 추진했다.

군은 학생과 학부모를 대상으로 알레르기 전문교육을 실시하고 △아토피피부염 예방·관리법을 교육하는 인형극 △양평의 자연환경을 활용한 숲 체험 프로그램 등 다양한 체험형 교육을 운영하며 학생과 학부모 모두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배명석 보건소장은 "양평군은 앞으로도 아토피·천식 안심학교 확대와 청정자연 아토피 제로 그린학교 특화사업 등 다양한 알레르기질환 예방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아토피 환아뿐만아니라 누구나 살고 싶은 청정 양평 건강 도시를 만들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