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항 유도등부표/사진=부산해수청

부산지방해양수산청은 부산항의 안전한 해상교통환경 조성을 위해 2026년도 항로표지 기능개선과 서비스 품질 향상을 위해 표지시설사업 예산 107억원을 투입한다고 13일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항로표지 품질 제고와 관리 △영도등대 등대해양문화공간 정비 △친환경 부표정비선 건조 △동해권역 부표류 정비사업 등이 포함된다.


올해로 120주년을 맞는 영도등대는 노후된 데크시설, 보행로 조명등, See&Sea 갤러리 창호, 홍보물 등 해양문화공간 리모델링을 통한 시민과 관광객이 함께 누리는 국민체감형 열린 문화·관광시설로 재탄생한다.

또 국내 최초 '친환경 하이브리드 부표정비선(600톤급)' 건조 사업을 2년차 사업으로 추진해 동해권역의 항로표지 정비 역량을 단계적으로 확충하고 탄소 저감과 안전 운항이라는 중장기적인 정책 실현을 목표로 정했다.

아울러 동해권역에 설치된 부표류(168기)에 대해 예비품 34%를 확보해 태풍 등 재난 발생 시 신속한 복구가 가능하도록 대응 체계를 강화하고 부산항 내 노후 등부표(18기)를 교체하여 안정적인 기능유지를 도모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노후 시설물에 대한 정밀안전진단과 무인등대의 안정적인 접안시설 설치 설계 등을 통해 항로표지 내구성을 향상시키고 안전사고를 예방할 뿐만 아니라 낙동강 하구 수로 등주의 철저한 유지보수로 지역 어업인의 안전한 조업환경 개선에도 힘쓸 예정이다.

김강온 부산해수청 항행정보시설과장은 "표지시설 예산 68%를 상반기에 조기 집행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 안전을 최우선 가치로 현장 중심의 철저한 관리와 선제적 투자로 안전한 부산항이 조성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