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로트가수 박군(39)이 아내 한영(47)과의 이혼설에 입을 열었다. /사진=박군 인스타그램

가수 한영과 결혼한 트로트가수 박군이 이혼설에 대해 입을 열었다.

지난 1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 에서는 박군이 충북 한 시골 마을에서 의문의 텐트에 머물며 홀로 생활하고 있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임원희, 이상민은 혼자 이곳에서 사는 이유를 묻자 박군은 "여기 오면 마음이 편하다"고 말했다.


두 사람은 "소문이 한 두 개 도는 게 아니다. 사람들은 진짜인 줄 알 것"이라며 잠적설, 세집 살림설 등을 언급했다.

박군은 한영과 2022년 결혼한 지 4년 차다. 그는 "일단 내가 잠적을 했다는 건 오해"라며 "리포터 일을 하고 있는데 한 번 촬영에 이틀씩 걸리니까 행사를 못하겠더라. 그래도 리포터 일을 하고 싶어서 행사를 포기하겠다고 한 게 와전됐다. 행사 다니기가 힘들어서 여기를 베이스캠프 삼았다"고 해명했다.

임원희는 "일 끝나면 집으로 가야지, 왜 여기로 오느냐. (김)종민이는 지방 스케줄이 있어도 서울 집에 갔다가 간다"며 의아해 했다. 박군은 "종민 형은 신혼이지 않느냐. 난 40년 산 것 같다"며 "그만큼 아내가 편하고 좋다"고 했다.

스킨십 리스에 대해서는 "아내가 아기 때문에 2년 가까이 병원을 다녔다며 이상민에게 "형도 다녀보셔도 아시지 않냐. 엄청 힘들다"라고 난임을 고백했다. 이어 박군은 "그것 때문에 예민하기도 했고, 원래 아내가 엄청 예민해서 자다가 조금만 건드려도 깬다. 그 이야기가 스킨십을 안 한다하는 거로 와전됐다. 지금도 집에 가면 포옹한다"고 해명했다. 마지막 키스에 대해서는 "이틀 전"이라며 확인을 위해 직접 한영에게 전화를 걸었다.

한영은 루머에 대해 "가짜 뉴스를 몰랐다가 '이혼하지 말고 잘 살라'는 댓글 보고 알게 됐다"며 "저희는 진짜 아무 문제가 없다. 부부끼리 티격태격 맞춰가는 거 있잖냐. 그런 것도 없으면 남 아니냐"고 말했다.


박군이 집에 잘 안 들어가는 것 같다는 이상민의 걱정에 한영은 "그건 부부사이 문제가 아니다. 일과 미래 때문에 혼자 생각이 많은 것 같더라"며 "저희 잘살고 있다. 기회가 있으면 말하고 싶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