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민간 용역 발주를 줄여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자체설계단을 가동하고 있다. /사진제공=가평군

가평군이 민간 용역 발주를 줄여 예산을 절감하기 위해 다음달 6일까지 자체설계단을 가동한다고 19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올해 자체설계 대상은 83건, 이를 직접 설계할 경우 약 4억4200만원이 절감된다. 이들 사업에 들어가는 총사업비는 29억2400만원 규모다.


사업 부서별로는 △건설과 28건 △농업과 기반조성팀 3건 △6개 읍면 52건으로, 소규모 도로정비와 생활밀착형 기반사업이 다수 포함되어 있다.

특히 가평군 자체설계단 운영의 또 다른 효과는 기술직 공무원의 현장 실무 역량을 끌어올리는 것이다. 설계단은 건설과장을 단장으로 21명을 편성해 2개 팀(각 10명) 체제로 운영된다. 기술직과 신규 공무원들은 현장답사·측량 등 설계 전 과정을 수행한다.

가평군은 이번 자체설계단 운영이 예산 절감과 기술직 공무원의 설계역량 강화, 또 현장 중심 설계를 통한 주민 생활편익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