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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미지투데이 |
미래창조과학부는 지난 10월부터 휴대전화번호 앞자리(식별번호)인 010을 누르지 않은 채 나머지 뒷번호 8자리로만 전화를 걸면 통화요금이 할인된다는 글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인터넷상에 올라오고 있는데 이는 사실이 아니라고 18일 밝혔다.
실제로 한 블로그에는 ‘010 번호를 빼고 전화를 걸면 통화료가 30% 할인되니 전화번호부에 010을 지우고 저장하기 바란다’는 글이 올라왔다. 하지만 미래부 관계자는 “카카오톡이나 밴드 등을 통해 요금할인에 대한 잘못된 글이 올라오고 있다”며 “이는 근거 없는 황당한 얘기”라고 말했다.
식별번호가 같은 휴대전화 사용자들끼리 010을 누르지 않고 나머지 8자리 번호로 전화를 걸 경우 통화가 가능하다는 사실은 이미 오래 전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지난해 11월에도 이와 유사한 내용의 글이 SNS와 인터넷 등에 나돌았지만 근거 없는 주장이라는 사실이 드러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