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단계 더 큰 도약하는 2015년
기업은행은 기술금융에 대한 지원방식을 ‘대출’ 중심에서 ‘대출과 투자의 병행’으로 진화시킬 계획이다. 이를 위해 벤처금융팀을 신설하고 1000억원 규모의 기술금융지원 사모투자펀드(PEF)를 조성키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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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업은행 |
아울러 기술기업 이외의 일반 중소기업 지원에도 소홀함이 없도록 올해 중기대출 순증목표 5조5000억원, 공급목표 41조5000억원을 달성하기 위해 노력할 예정이다.
또한 기업은행은 지난해 은퇴브랜드 ‘IBK평생설계’를 출범, 은퇴금융시장에 본격적으로 참여했다. 일반고객을 넘어 유효고객으로, 또 개인거래보다 가족거래에 초점을 두고 자산설계 중심의 새로운 영업문화를 정착할 방침이다.
평생고객화에 필요한 새로운 상품도 계속 개발한다. 지난 2월에는 최장 만기가 21년인 ‘IBK평생든든자유적금’을 출시했다. 이 상품은 최초 1년 만기로 가입하지만 은행에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 없이 최장 21년까지 자동 연장된다. 만기가 긴 만큼 노후준비용, 자녀를 위한 적금용 등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참! 좋은 나눔 실천하는 은행
기업은행은 올해도 ‘참 좋은 은행, 나누면 나눌수록 행복해진다’라는 슬로건 아래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펼친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나눔국민대상 대통령표창,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 메세나대회 문화공헌상 등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2006년에는 중소기업 근로자 가족의 복지향상을 목적으로 공익재단인 ‘IBK행복나눔재단’을 설립해 현재까지 290여억원을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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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기업은행 |
또 중소기업 근로자 자녀 4501명에게 59억원의 장학금과 희귀·난치성 등 중증 질환자 1395명에게 치료비 54억원을 지원했다. 중소기업 발전을 위한 학술·연구활동 및 소외계층 후원사업 등에 93억원을 후원했다.
이러한 나눔실천은 일회성 후원에 그치지 않는다. 기업은행은 희귀·난치성 질환자의 경우 재발방지 및 완치가 가능하도록 지속적으로 치료비를 지원한다. 같은 질환으로 투병 중인 환우를 멘토로 선정해 치료에 대한 정보를 제공하고 정서지지자 역할도 함께 수행한다.
뿐만 아니라 병환으로 인해 오랜 시간 학업에 전념하지 못한 자녀의 학습지도를 위해 IBK장학생을 통한 멘토링사업을 전개하는 등 다각적인 맞춤형 복지사업을 펼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