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무원연금 개혁' /자료=뉴스1

'공무원연금 개혁'

국회 공무원연금 개혁 특별위원회 여야 간사인 새누리당 조원진·새정치민주연합 강기정 의원은 실무진 차원의 잠정 합의안을 도출했다. 

이들은 20일 오전 국회에서 회동을 갖고 "2015년 5월2일 합의문은 지켜져야 한다는 데 뜻을 같이 한다"는 내용 등을 담은 합의문을 발표했다.

이들은 합의문 내용을 양당 지도부에 보고하고 의견을 들어 오는 22일 규칙안 마련 논의를 위해 추가 회동을 갖는다.

여야는 오는 25, 26일쯤에 학계·전문가 의견을 수렴해 최종 합의를 시도할 전망이다.

유승민 새누리당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합의안에 대해 "그 정도면 일단 좋다"며 "이 분들 합의가 잘되면 자연스럽게 '이 정도면 (양당) 원내대표끼리 이제 만나도 된다' 싶을 때가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