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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 하만이 공개한 'CHARGE 2+'(차지 2 플러스) 스피커 제품. /사진=하만 |
새로 공개된 제품들은 JBL 블루투스 스피커 5종, HARMAN Kardon(하만 카돈) 스피커 및 이어폰 3종, AKG(에이케이지) 헤드폰 및 이어폰 3종이다.
◆JBL 스피커, 사운드 출력 최대 40% 강화
먼저 공개된 JBL 스피커의 경우 기존 모델 대비 최대 40%까지 사운드 출력이 강화됐다는 점이 큰 특징이다. 방수 기능과 내장 리튬이온 충전 배터리도 추가돼 장시간 야외활동에도 지장이 없도록 제작됐다. 또 스마트폰 또는 태블릿에 무선으로 연결해 고음질 스테레오 사운드를 스트리밍 할 수 있다.
첫 번째로 공개된 'CLIP+(클립 플러스)'는 무선 블루투스 스트리밍 기능을 지원하며, 최대 5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유선으로 타 제품들과 연결해 음악을 공유할 수 있으며, 생활 방수 기능도 추가됐다.
클립 플러스는 미니멀한 사이즈에 옷 또는 백팩 등에 쉽게 탈부착 할 수 있어 활동적인 라이프 스타일을 즐기는 사용자를 만족시키기에 충분하다. 총 8가지 컬러로 판매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9만원이다.
두 번째로 공개된 'FLIP 3'(플립 3)는 기존 플립의 세 번째 모델로, 배터리와 출력 기능이 크게 강화됐다. 또 두 개의 저음 진동판(베이스 라디에이터)이 적용돼 저음이 출력도 강화됐다.
내구성이 뛰어난 방수 재질의 섬유로 디자인 돼 스키장 아웃도어 등에서 사용하기 용이하다. JBL 커넥트(Connect)기능으로 동일 기능이 탑재된 여러 대의 JBL 스피커를 무선으로 연결할 수도 있다. 플립3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14만9000원이다.
다음으로 소개된 'CHARGE 2+'(차지 2 플러스)는 최대 3가지 모바일 기기를 동시에 연결해주는 '소셜모드(Social mode)' 기능이 추가됐다. 이 제품 또한 생활 방수가 가능하다. 제품은 USB로 충전(6000mAH)이 가능하다. 8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가격은 21만9000원이다.
네 번째 제품인 'PULSE 2'(펄스 2)는 주변 사물의 색을 인색해 사물과 동일한 색의 빛을 내는 'JBL 프리즘' 기능이 적용됐다. 최대 10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할 수 있으며 역시 방수기능이 추가됐다. 펄스2의 권장 소비자 가격은 29만9000원.
마지막 제품인 'XTREME'(익스트림)은 아웃도어 활동에 적합한 제품으로 스트랩이 추가돼 휴대가 용이해졌다. 4개의 액티브 트랜스듀서와 두 개의 저음 진동판을 통한 강력한 스테레오 사운드를 자랑한다. 또 초대형 1만mAh 충전식 리튬 이온 배터리를 탑재해 최대 15시간 재생이 가능하다. 제품은 블랙, 블루, 레드 3가지 색상으로 구입 가능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39만9000원이다.
◆ 하만 카돈, 디자인·성능에 중점
회사는 이어 하만 카돈의 '에스콰이어2'(Esquire2), ONYX STUDIO 2(오닉스 스튜디오 2), SOHO 2 NC(소호 2 엔씨) 등 3개 제품을 공개했다.
에스콰이어2는 비즈니스맨의 니즈에 부합하도록 제작된 휴대용 블루투스 스피커다. 하만카돈의 음향 기술이 4개의 사운드 드라이버어에 접목돼 풍부하고 고급스러운 음질을 선사한다. 충전식 리튬 배터리는 최대 8시간 동안 음악을 재생할 뿐만 아니라 USB 포트로 다른 모바일 기기를 충전할 수 있어 출장이 잦은 비즈니스맨에게 안성맞춤이다.
하만의 에코-노이즈 캔슬링 기술인 보이스로직(Voice Logic)이 적용된 4개의 마이크가 내장돼 시끄러운 곳에서도 깨끗한 컨퍼런스 콜을 진행할 수 있다. 슬림하고 가벼운 디자인 간편하게 휴대할 수 있다. 소비자가는 29만9000원이다.
'오닉스 스튜디오 2'(ONYX STUDIO 2)는 블루투스를 이용한 무선 연결 기능과 충전식 리튬이온 배터리로 최대 5시간 동안 음악을 즐길 수 있는 스피커다.
오닉스 스튜디오 2는 다수의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 하만카돈의 디자인 철학이 반영돼 어느 공간에서나 균형 잡힌 아름다움을 선보인다.
하만의 에코-노이즈 캔슬링 기술인 보이스로직(Voice Logic)이 적용된 내장형 스피커폰과 AUX 단자가 신규 사항으로 추가됐다. 가격은 39만9000원.
소호 2 엔씨 이어폰은 귀에서 미끄러지지 않는 이어팁 특허기술이 적용됐다. 특히 원버튼 리모트 컨트롤로 간편하게 조작이 가능하며 대부분의 스마트 기기들에서 호환된다. 액티브 노이즈 캔슬링 기능으로 주변 소리에 영향을 받지 않고 음악을 즐길 수 있게 도와준다. 신제품 권장 소비자가는 16만3000원이다.
◆ 에이케이지 'Y시리즈' 30대 이상 겨냥
뒤이어 공개된 AKG(에이케이지) 3종 'N20' 이어폰, 'N60', 'N90Q' 헤드폰 제품은 모두 30대 이상을 겨냥한 'Y시리즈'다
N20은 인이어 제품으로 안드로이드와 IOS 모두 호환된다는 강점을 가졌다. 특히 줄 꼬임 방지를 위해 섬유 소재로 이어폰 케이블을 제작됐으며, 탁월한 음질과 향상된 저음역 응답성을 고려한 디자인이 적용됐다. 소비자가는 14만7000원이다.
N60 헤드폰은 부드러운 저음이 강점이다. 메모리 폼이 적용돼 장시간 착용이 가능하다. 30시간 이상 사용가능한 배터리가 내재됐다. 제품 소비자가는 33만9000원이다.
N90Q 헤드폰은 하만의 모든 기술이 집약된 제품이다. 사용자 귀와의 거리를 계산해 최적의 사운드를 구현한다. 최고의 음악 프로듀서 퀸시 존스가 개발에 직접 참여했다.
N90Q는 듀얼 폼 쿠션과 이어컵 컨트롤을 통해 트루노트(TruNote) 기술과 액티브 노이브 캔슬링 기술을 구현했다. 천연 가죽, 알루미늄 등의 프리미엄 소재를 사용하여 더욱 고급스러운 외형을 자랑하며, 특허 받은 인체공학적 디자인을 통해 좀 더 고품질의 사운드를 즐길 수 있다.
AKG N90Q는 심플하고 고급스러운 컬러인 블랙 1종 컬러로 출시되며, 신제품 권장 소비자가는 145만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