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이미지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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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에서 주요 3대 지수가 급등했다. 최근 지수를 끌어내리던 기술주가 반등한 영향이다.
29일(현지시간)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보다 254.69포인트(1.1%) 오른 2만4103.11로 거래를 마쳤다.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5.87포인트(1.4%) 상승한 2640.87을 기록했고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114.22포인트(1.6%) 상승한 7063.44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페이스북(4.4%), 넷플릭스(3.4%), 구글의 모기업 알파벳(3.2%), 아마존(1.1%), 애플(0.8%) 등 기술 '대장주'들이 일제히 반등했다. 기술주는 전일까지 낙폭을 확대하며 지수를 압박했었다.

특히 아마존은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트위터를 통해 "다른 기업들과 달리 그들(아마존)은 주와 지방정부에 세금을 거의 내지 않는다"고 밝힌 영향으로 장초반 하락세를 보였지만 반전상승했다.

앞서 모델X 폭발사고 이후 일각에서 '4개월 내에 부도설'이 제기된 테슬라도 3.2% 올라 반등에 성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