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ISA 자료사진. /사진=뉴시스
KISA 자료사진. /사진=뉴시스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근로자 정규직전환 가이드라인’에 따라 노사 및 근로자 대표와 합의를 통해 비정규직 파견·용역 근로자 49명의 전환을 지난달 31일 완료했다고 2일 밝혔다.
KISA는 회사와 노조, 외부전문가와 근로자 대표로 구성된 ‘파견·용역근로자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를 운영, 정규직 전환 대상 정원을 94명으로 확정하고 전환과정·업무·급여·인사제도 등에 대한 합의 절차를 거쳐 지난달 49명의 정규직전환을 완료했다.

또 KISA는 정규직 전환 협의기구와 합의해 기존 정규직 채용 시 진행한 인적성검사, NCS 등의 필기시험 절차 중 최소 요건인 인성검사만을 시행했고 면접심사에도 외부 면접위원이 과반수 이상 참여토록해 공정성을 기했다.


아울러 총 94명의 정규직 정원 가운데 공석인 45명은 1월 중 추가 채용절차로 선발할 계획이다.

김석환 KISA 원장은 “인터넷진흥원은 정부의 공공부문 비정규직 전환 추진에 발맞춰 노사 간 합의를 통해 공정한 절차를 거쳤다”며 “가능한 많은 근로자를 정규직으로 전환해 고용안정성을 보장하도록 노력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