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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제공=삼성물산 |
11일 KB부동산에 따르면 '국민은행(KB) 선도아파트 50지수'는 지난달 1.03% 하락해 지난해 12월(―0.71%)에 이어 또 하락했다. 월별 선도아파트 지수가 1% 이상 내린 것은 2012년 9월(―1.24%) 이후 6년4개월 만이다.
선도아파트 50지수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 신현대,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등 강남3구(강남·서초·송파)의 대형아파트 위주로 선정한다.
선도아파트 50지수가 최근 5년 동안 두달 연속 하락한 것은 3번째다. 2016년 1~2월, 2016년 12월~2017년 1월이다. 글로벌 금융위기 직후인 2011년 3월~2013년 2월 24개월 연속 떨어지기도 했다.
부동산업계 관계자는 "선도아파트가 대부분 9억원 이상 고가라서 세금과 대출규제 기준인 9억원 이상 아파트가 팔리지 않는 추세"라고 진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