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열애설이 불거졌던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요다의 럽스타그램 의혹이 제기됐다. 사진은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요다와(왼쪽)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 모습. /사진=인스타그램 캡처

펜싱 국가대표 오상욱과 한일 혼혈 모델 하루카 토요다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최근 오상욱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크리스마스 따뜻하게 보내세요"라는 글과 함께 두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오상욱은 한 카페의 브라운 소파에 앉아 커피를 마시고 있는 모습이다.
펜싱 선수 오상욱과 모델 하루카 토요다의 열애설이 재점화됐다. 사진은 하루카 토요다가 공개한 사진 속 오상욱 사인과(위) 그림자 모습. /사진=하루카 토요다 인스타그램

이후 지난 28일 하루카 토요다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제주 Christmas"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런데 그가 공개한 사진 속에도 오상욱이 앉았던 브라운 소파가 담겨 있었다. 오상욱과 하루카 토요다가 카페에서 서로를 찍어준 듯 보이는 구조다.


심지어 하루카 토요다가 게재한 사진 중 오상욱의 사인이 담긴 종이가 포착되기도 했다. 또 다른 사진에는 남성과 하트를 그리고 있는 그림자, 반지를 낀 남성의 손 등이 담겼는데 이를 두고 오상욱과 제주도에서 크리스마스를 보낸 게 아니냐는 추측이 이어지는 상황이다.

두 사람은 지난해 9월 열애설에 휩싸인 바 있다. 오상욱은 4세 연하 하루카 토요다와 SNS 계정을 팔로우하고 게시물에 '좋아요'를 누르거나 댓글을 주고받기도 했다. 특히 오상욱 가족과 하루카 토요다가 맞팔이라는 사실이 알려지기도 했다. 다만 양측은 열애설에 대해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