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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장동규 기자 |
삼성전자의 갤럭시 10주년 기념 모델 갤럭시S10 시리즈 3가지 가운데 가장 인기 있는 모델은 갤럭시S10 플러스로 전체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26일 스마트폰 전문업체 엠엔프라이스에 따르면 갤럭시S10 시리즈 가운데 소비자가 가장 많이 선택한 기종은 갤럭시S10 플러스로 전체의 55%를 차지했다. 갤럭시S10과 갤럭시S10e를 선택한 소비자는 각각 35%, 10%를 기록했다.
갤럭시S10 플러스는 대화면, 고사양 기종의 모델로 6.44인치의 화면과 화면베젤을 거의 없앤 시네마틱 인피니티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제품이다.
단말기별 용량의 인기는 갤럭시S10의 경우 128GB(기가바이트)모델이 85%를 차지해 15%의 소비자가 선택한 512GB 모델을 크게 앞질렀다. 갤럭시S10 플러스는 128GB가 61%, 512GB가 39%의 선택을 받아 대용량의 제품보다 적당한 용량의 단말기를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품 색상별 선호도는 갤럭시S10e 프리즘 블랙이 62%의 선택을 받아 프리즘 화이트(24%), 카나리아옐로우(14%)를 앞질렀다. 갤럭시S10은 프리즘 블랙 43%, 프리즘 화이트 39%, 프리즘 그린 18% 순이었다. 갤럭시S10 플러스는 프리즘 블랙 31%, 프리즘 화이트 30%로 검은색상의 선호도가 근소하게 앞섰으며 512GB모델에만 적용된 세라믹 블랙은 23%, 세라믹 화이트는 16%로 큰 비중을 차지하지 못했다.
갤럭시S10 시리즈의 사전예약자 연령은 20대가 38%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30대(30%), 40대(18%) 순으로 뒤를 이었으며 50대 이상은 9%, 10대 이하는 5% 순으로 나타났다.
엠엔프라이스 관계자는 “이번 갤럭시S10에서 지급되는 갤럭시 버드와 온스크린 지문인식, 후면 트리플 카메라, 시네마틱 디스플레이가 인기의 요인”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지난 21일부터 25일까지 5일간 사전예약자 2745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