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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조국 “개혁 완수 노력할 것… 자식 문제는 안이하게 대처”

작성자

박흥순 기자

조회수

1,001

작성일

2019.08.25 | 1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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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성 증권부 차장

[데스크칼럼] 코스피·코스닥에 내 돈 맡겨도 됩니까?

최근 국내 증시가 '우상향' 기대감에 연일 들썩인다. 지난해 증시 첫 개장 당일인 1월2일 2398.94로 마감된 코스피는 1년 뒤 같은 날인 지난 2일 79.6%가 뛴 4309.63으로 장을 마쳤다. 지난 6일에는 사상 최초로 장중 4500선을 넘더니 4525.48로 마감하며 코스피의 새 역사를 썼다.이 기간 이재명 정부가 출범했고 '코스피 5000' 시대 도약을 목표로 자본시장 활성화에 불을 지피며 부동산시장에 치우친 투자금을 증시로 대거 유입시키는 데 집중하고 있다.코스닥은 지난 1년 동안 절반 수준인 37.7%(686.63→ 945.57)를 기록하며 코스피보다 상대적으로 상승률이 낮았지만 이른바 '천스닥'으로 불리는 1000포인트 등극을 위해 950선을 오가며 코스피와 동반 전진 중이다. 국내 증시가 최근 상승 분위기에 휩싸였지만 투자자는 여전히 반신반의한다. 정부가 직접 자본시장에 개입해 증시 활성화를 천명하며 투자자 유인에 나섰음에도 글로벌 기업이 즐비한 뉴욕증시에서 맛본 투자 수익 매력을 쉽게 떨치기 힘들 것으로 보인다. 국내 자본시장 활성화를 위해 해외주식을 팔고 국내 증시에 복귀하는 개인 투자자들에게 세금을 깎아주겠다는 정부의 정책이 먹힐지 미지수인 이유다. 정부는 개인투자자가 해외 주식을 팔아 국내 주식에 장기 투자하면 양도소득세를 한시적으로 감면해 주는 내용의 세제 패키지를 마련해 지난달(2025년 12월24일) 발표했다. 국내로 돌아오는 투자자들에게 세제지원 혜택을 주기 위한 '국내시장 복귀계좌'(RIA)도 도입키로 했다.올 1분기(1~3월)에 복귀하면 100% 감면되고 2분기(4~6월)는 80%, 하반기(7~12월)는 50%의 비과세 혜택을 부여하기 때문에 서두를수록 더 큰 혜택을 가져갈 수 있다는 게 정부의 설명이다.정부의 이 같은 전략이 주효할 것이란 기대감도 있지만 한편에선 근본적인 비전 제시가 부족하다고 입을 모은다. 연일 최고치를 경신하며 불기둥 행보인 코스피는 삼성전자·SK하이닉스를 비롯한 시가총액 상위권 종목 쏠림 현상이 극심하다.코스닥도 시총 상위권 종목 의존도가 큰데다 대장주들이 틈만 나면 코스피 이전 상장을 노리며 코스닥 투자자들에게 시장에 대한 불신을 심고 있다.치솟는 환율에 세계 곳곳에서 벌어지는 전쟁, 미국·중국의 패권 다툼 등 불안한 국제 정세까지 더해진 국내외 잦은 변동성에 국내 증시가 매번 출렁여 상대적으로 수익률 기대감이 낮은 것도 개인 투자자가 코스피·코스닥에 갖는 불안 요소로 인식된다.한시적인 기간을 정해 놓고 세금을 깎아주겠다는 정부의 정책도 근본적인 국내 증시 활성화를 위한 장기적인 전략이라기보단 단기적인 투자자 유인책에 불과하다. 멀게만 느껴졌던 '코스피 5000' 달성이 빠르면 올 1분기(1~3월)에 현실화할 수 있다는 기대감에 부푼 상황에 지난해 상장 폐지된 코스닥 기업이 38곳이나 되는 점은 간과할 수 없다. 최근 3년(2022~2024년) 평균(14.6곳)의 약 2.6배에 달하는 수치여서다. 정부는 단기적 수치 달성에 매몰되지 말고 더 멀리 내다봐야 한다.시총 상위 기업은 갈수록 배가 부르는데 밑으로 내려갈수록 입이 바짝 마른다. 정부가 국내 증시 활성화를 위해 개인 투자자를 대거 유입시키려면 세제지원 혜택도 좋지만 투자 가치가 있는 우량 기업이 더 늘어나도록 장기적인 기틀을 마련해야 한다. 국내 증시에 대한 개인 투자자의 신뢰 회복이 중요해진 시점이다. 국내 증시의 가치 상승에 대해 반신반의하는 개인 투자자가 정부에 "코스피·코스닥에 내 돈 맡겨도 됩니까?"라고 묻는다면 언제든 자신 있게 "네"라고 답할 수 있게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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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들의 마음속 &#039;영원한 가객&#039; 김광석이 세상을 떠난지 어느덧 30년이 흘렀다. 사진은 가수 김광석 생전 모습. /사진=김광석추모사업회 제공

서른 둘에 진 별, 김광석 30주기… 의혹 가득한 '가객'의 사망 [오늘의역사]

1996년 1월6일 '영원한 가객' 김광석이 서른 둘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다. 짧은 삶이었지만 그가 남긴 노래는 30년이 지난 지금도 한국 대중음악사에서 반복해 소환되고 있다.김광석은 1980~1990년대 한국 포크 음악을 대표하는 목소리였다. 1984년 그룹 '노래를 찾는 사람들'로 가요계 활동을 시작한 그는 개인의 감정과 시대의 정서를 노래하며 대중성과 예술성을 동시에 확보한 가수로 평가받는다. 곡 '이등병의 편지'는 군 복무라는 보편적 경험을 서정적으로 풀어냈고 '서른 즈음에'는 한 세대의 불안과 상실을 상징하는 노래로 남았다.'사랑했지만' '어느 60대 노부부 이야기' 등 그의 대표곡들은 발표 이후 수십 년이 흐른 지금도 공연 무대와 방송을 통해 꾸준히 불린다. 화려한 기교보다는 담담한 음색과 진솔한 가사로 공감을 끌어낸 김광석의 음악은 소극장 라이브 공연 문화를 대중화하는 데도 기여했다. 음반 성적을 넘어 '노래하는 사람'이라는 정체성을 확립한 가수라는 점에서 그의 존재는 여전히 특별하다.━갑작스러운 죽음… 남겨진 의문들━김광석의 삶은 갑작스럽게 멈췄다. 1996년 1월6일 새벽, 그는 서울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당시 경찰은 현장 정황 등을 종합해 극단적 선택으로 결론 내렸다. 외부 침입 흔적이나 타살 정황은 없다는 판단이었다. 다만 부검이 이뤄지지 않았다는 점은 이후 논란의 불씨로 남았다.시간이 흐른 뒤 일부에서 타살 의혹이 제기되며 사건은 다시 주목받았다. 2017년 개봉한 다큐멘터리 영화 '김광석'에서는 그의 죽음이 단순한 극단적 선택이 아닌 아내 서모씨에 의한 타살일 수 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후 고인의 친형은 재수사를 요구하는 고발장을 제출했다.같은 해 9월 재수사에 착수한 경찰은 당시 수사 기록과 관계자 진술을 재검토했다. 이 과정에서 친형 측은 김광석의 외동딸 김서연양이 2007년 숨진 것과 관련해 서씨가 연관돼 있을 가능성을 제기했다. 김양은 김광석의 음악 저작권을 상속받은 상태였다. 다만 수사 결과 주요 의혹들은 사실로 인정되지 않았고 경찰은 '혐의없음' 결론을 내렸다. 김광석을 둘러싼 '남겨진 의문들'은 이 과정에서 더욱 확산됐다. ━공간이 된 기억… 우리가 김광석을 추억하는 법━김광석이 세상을 떠난 지 30년이 지났지만 그의 노래는 여전히 현재진행형이다. 그의 삶과 음악을 조명한 다큐멘터리 영화와 공연, 기획 전시는 지금도 이어지고 있다. 대구에 조성된 '김광석다시그리기길'은 그의 음악을 기억하는 대표적인 공간으로, 노래 가사와 벽화를 통해 김광석을 일상의 풍경으로 불러낸다.그의 노래는 공연과 음원, 방송 등을 통해 꾸준히 사용되며 세대를 넘어 소비되고 있다. 사망 이후에도 그의 음악이 지속적으로 불리고 있다는 점은 김광석이라는 이름이 여전히 문화 자산으로 기능하고 있음을 보여준다.사망 30주기를 맞은 오늘, 누군가는 '서른 즈음에'로 자신의 시간을 떠올리고 또 누군가는 '이등병의 편지'로 지난 시절을 기억하며 여전히 김광석을 추억하고 있다.

맛집로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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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탈리아의 요리 문화가 유네스코 세계 무형문화유산에 올랐다. 사진은 쎄조니의 &#039;계절 야채 바냐 카우다&#039;. /사진=다이어리알

[맛집로드] 유네스코가 인정한 장인 정신, 이탈리아 요리

이탈리아의 요리 문화가 지난 10일 유네스코(UNESCO) 세계 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됐다. 이번 등재를 추진해 온 이탈리아 정부는 이탈리아 요리를 "전통이 어우러진 문화적·사회적 혼합체"이자 "자신과 타인을 돌보고 사랑을 표현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방식"이라고 정의했다. 이번 등재의 배경에는 이탈리아 요리가 지닌 강한 지역성과 일상성이 자리한다. 이탈리아는 가정과 지역 공동체를 중심으로 생활 속 음식 문화를 유지해 왔다. 같은 파스타라도 지역마다 밀가루의 배합과 소스가 다르고 레시피보다는 전승과 합의, 관습을 우선시한다는 점이 다른 나라의 요리 문화와 구분된다. 전통 식재료 보호 제도와 지역 요리 명칭에 대한 집착, 가정식과 슬로 푸드 운동의 확산은 '변하지 않기 위해 노력하는 문화'라는 이탈리아 요리의 본질을 보여준다. 빠르게 표준화되고 글로벌화된 외식 산업 속에서도 이탈리아가 여전히 지역 중심의 음식 지형을 유지할 수 있었던 이유다. 국내에서도 이탈리아 요리의 가치를 알리기 위한 활동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주한 이탈리아 무역공사(ITA)는 매년 11월 셋째주에 열리는 '이탈리아 세계 음식 주간'을 기념해 이탈리아 치즈를 주제로 프로모션을 펼쳤다. 유네스코 등재를 계기로 이탈리아 요리를 더욱 깊게 탐구하고자 하는 국내 소비자들도 늘어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제대로 된 이탈리아 요리를 경험할 수 있는 공간들 역시 주목받고 있다. ━쎄조니(Sézoni)━ '다가오는 계절의 향기'를 주제로 이탈리아의 전통과 한국의 자연, 제철의 맛이 한 테이블 위에서 조화롭게 만나는 곳이다. 단순함 속의 깊이를 중시하며 익숙하지만 가볍지 않은 한 접시를 지향한다. 이태우 셰프는 생면 파스타바 '에비던스' 헤드셰프, 컨템퍼러리 이탈리안 파인다이닝 '줄라이' 수셰프를 거쳤다. 수제 생면 파스타가 중심을 이루는 메뉴는 계절의 흐름에 따라 유연하게 구성된다. '블랙트러플 알프레도 파스타'는 이탈리아 써머 블랙 트러플과 버터의 풍미가 돋보인다. 전채로 선보이는 '계절 야채 바냐 카우다'는 이탈리아 전통 소스에 한국산 제철 채소를 곁들여 이곳만의 스타일로 표현했다. 따뜻하고 고소한 소스의 깊이와 채소의 상큼한 식감이 조화를 이룬다. '구운 가지와 훈제 치즈를 채운 메짤루네'는 두 가지 방식으로 조리한 가지와 스카모르짜 치즈를 채운 반달 모양의 라비올리다. 이탈리아 치즈 메뉴를 별도의 섹션으로 구성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에밀리아 로마냐(Emilia-Romagna) 지역의 '파르미지아노 레지아노(Parmigiano-Reggiano)' 치즈, 롬바르디아(Lombardia) 지역의 '탈레지오(Taleggio)' 치즈, 피에몬테(Piemonte) 지역의 '토마(Toma)' 치즈 등 이탈리아 각 지역을 대표하는 치즈를 비롯해 국내 소비자들에게 잘 알려지지 않은 치즈까지 단독으로 즐길 수 있게 구성해 이탈리아 미식의 근간을 분명히 드러낸다.━뽀모(POMO)━ 이탈리안 파인다이닝 리스토란테 에오의 어윤권 셰프가 운영하는 이탈리안 간편식 브랜드다. 정교한 레스토랑의 기술을 일상에 접목한 곳으로 식사를 즐기는 동시에 이탈리아 식재료와 소스, 간편식을 구매할 수 있다. 실용성과 완성도에 집중한 공간 구성은 점심의 간결한 식사부터 저녁의 여유로운 테이블까지 자연스럽게 이어진다. 최상급 대서양 수제훈제연어, 머그잔에 콤팩트하게 제공되는 컵파스타, 시칠리아식 참고등어 훈제 등 7000원~1만원선 메뉴들도 상당수를 이룬다. ━파올로데마리아(Paolo De Maria)━ 서울 연희동에서 이탈리안 파올로 데 마리아 셰프가 운영하는 곳으로 우수한 이탈리안 레스토랑에 부여하는 감베로 로쏘(Gambero Rosso)의 '톱 이탈리안 레스토랑 2026' 한국 부문에 선정됐다. 요리에 사용되는 식재료를 대부분 이탈리아로부터 공수하며 매장에서 사용되는 파스타면은 모두 셰프가 직접 뽑은 생면 파스타다. 큰 새우를 곁들인 레몬크림소스의 가레띠 파스타와 디저트 트롤리가 유명하다. 아래층에서 이탈리아식 브런치와 100% 수제 이탈리아 젤라토를 판매하는 다파올로(Da Paolo)도 운영 중이다. ━리틀앤머치(Little&Much)━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유래된 빵 '파네토네'를 전문으로 하는 베이커리 겸 카페다. 파네토네는 이탈리아에서 크리스마스 시즌이나 신년에 먹는 빵으로 이곳에서는 가장 전통적인 형태인 건과일, 오렌지, 바닐라가 들어간 클래식 파네토네와 초코, 플레인, 생강레몬 등 다양한 플레이버를 선보인다. 파네토네 시즌인 12월엔 더욱 다양한 맛을 선보이며 굽지 않은 상온 상태 그대로 따뜻한 라테와 함께 즐기면 맛이 배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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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은 새로운 도약과 활기를 의미하는 붉은 말의 해다. 사진은 고양 원당목장. /사진=한국관광공사

[여행픽] 병오년 첫 주말, 붉은 말의 기운 찾아 떠나볼까

2026년은 병오년(丙午年), 붉은 말의 해다. 십이지신 중 가장 역동적인 존재인 말은 예로부터 쉼 없는 도약과 강인한 생명력을 상징해 왔다. 그 중에서도 태양의 정기를 품었다는 붉은 말은 새로운 도약과 활기를 의미해 한 해의 시작과 가장 잘 어울리는 영물로 꼽힌다. 매서운 겨울 추위를 가르며 광활한 눈밭 위를 달리는 말의 기상은 새해 결심을 다지는 이들에게 남다른 영감을 준다. 한국관광공사가 새해를 맞아 의미 있는 출발을 꿈꾸는 이들을 위해 말의 정기를 느낄 수 있는 여행지 3곳을 소개했다. ━고양 원당목장━ 경기도에 숨겨진 넓이 36만㎡ 규모의 대형 목장으로, 과거 종마목장에서 현재는 경마교육원으로 역할이 바뀌어 기수와 마필 전문가를 양성하고 있다. 입구까지 이어지는 은사시나무길은 겨울이면 눈으로 뒤덮여 운치를 더한다. 아무도 밟지 않은 광활한 눈밭과 질주하는 말들의 모습은 새해의 활기를 전하기에 충분하다.방문객들은 목장 내 산책로와 전망대에서 말들이 질주하는 역동적인 풍경을 감상할 수 있다. 이곳의 말은 사람들이 다가가 콧잔등을 쓰다듬으면 애완견처럼 친근하게 손을 핥기도 한다. 말과 교감 시에는 안전을 위해 과자류 급여를 자제하고 적당한 거리를 유지하는 주의가 필요하다. 가끔씩 물거나 발로 차는 경우가 있으니 긴장을 늦춰서는 안 된다.목장 인근에는 역사와 문화를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명소들이 즐비하다. 정문과 맞닿은 서삼릉은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조선 왕릉으로, 눈 덮인 오솔길을 따라 고즈넉한 정취를 만끽할 수 있다. 추위를 녹이고 싶다면 인근 허브농원을 추천한다. 이색적인 볼거리를 원한다면 아스텍·잉카 문명의 유물 약 3000점을 전시한 중남미문화원도 좋은 선택지다.━문경호스랜드 승마클럽━ 30여년 경력의 베테랑 기수와 전문 조련사들이 운영하는 숙련된 승마 시설이다. 수많은 사극과 영화에 출연한 이곳의 말들은 촬영 현장의 소음이나 돌발 상황에 익숙하게 훈련돼 초보자도 안심하고 즐길 수 있다. 영강의 겨울 정취를 배경으로 말과 호흡을 맞추다 보면, 새해의 첫 발걸음을 수놓기에 충분할 정도로 뜨거운 에너지가 전해진다.승마 체험은 교감에서 시작한다. 본격적인 기승에 앞서 말과 눈을 맞추고 먹이를 주는 과정을 통해 유대감을 쌓고 긴장을 완화한다. 전문 교관의 지도 아래 평보부터 경쾌한 속보까지 단계별로 배우다 보면 움츠러들었던 몸과 마음에 새해의 생기가 돈다. 촬영이 있어 말들이 출장을 나가는 경우가 많아 방문 전 문의는 필수다.체험은 준비 시간을 포함해 30~40분 정도 걸리며 초등학생 이상이면 단독 승마가 가능하다. 초등학교 이전 유아들은 말에 올라타 조련사가 말을 끌어주는 체험이 가능해 사실상 나이 제한이 없다. 인근에는 진남역 철로자전거와 짚라인 등 겨울 레포츠 시설이 밀집해 있다. 평일에 한해 두 가지 이상 레포츠를 체험하면 20% 할인을 받을 수 있다.━제주 조랑말체험공원━ 600년 목축문화가 살아 숨 쉬는 표선면 중산간의 가시리마을에 위치한 제주의 대표적인 말 테마 명소다. 조선시대 최고의 말을 사육했던 갑마장이 있던 곳으로 드넓은 초지와 오름이 어우러져 예부터 최적의 말 방목지로 꼽혀왔다. 붉은 말의 해를 맞아 제주의 자연 속에서 역동적인 기운을 만끽하며 한 해를 시작하기에 더할 나위 없는 장소다.공원 내 조랑말박물관은 가시리 마을에서 농림부의 지원을 받아 직접 건립·운영하는 국내 최초 리립 박물관이다. 멀리서도 눈에 띄는 독특한 외관이며 각종 시설이 주변 환경과 묘한 동질감을 자아내며 더욱 멋스럽고 조화로운 느낌을 준다. 내부 전시관은 천연기념물 제347호로 지정된 제주의 토종말 '제주마'와 제주의 목축문화를 일목요연하게 소개하고 있다. 전시관을 한 바퀴 돌고 나면 제주마의 기원과 역사, 습성과 쓰임새까지 훤히 통달하게 된다.박물관 인근 따라비승마장에서는 확 트인 초원을 말과 함께 달릴 수 있다. 이밖에도 말똥 줍기, 솔질하기, 안장 채우기, 먹이 주기 등 말과 깊이 교감하는 '말 관리 체험 프로그램'이 마련돼 있다. 공원 내부에는 몽골식 천막인 게르 게스트하우스와 캠핑 시설을 갖추고 있어, 초원 위에서 하룻밤을 보내는 이색적인 추억을 만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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