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 염정아. /사진=tvN '삼시세끼 산촌편' 화면 캡처
정우성 염정아. /사진=tvN '삼시세끼 산촌편' 화면 캡처

13일 tvN '삼시세끼 산촌편'이 재방송된 가운데 배우 정우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정우성은 '삼시세끼 산촌편' 1회에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나영석 PD는 정우성에게 염정아와의 인연을 물었다. 그러자 정우성은 "성격이 참 활기차다. 그냥 알고 지낸 지는 꽤 오래됐다. 90년대에 같이 활동했다"며 "옛날 사람 하나 더 왔네. 소담이 혼자네 이제"라며 웃었다.

이날 정우성은 산촌 집에 몰래 접근했고 그시각 윤세아와 박소담은 밭에서 감자를 캐고 있었다. 염정아는 홀로 집에 있었지만 방에서 나오지 않았다. 이에 정우성은 추억의 노래를 마당에 틀었고 염정아는 "이거 누가 틀었냐"며 놀랐다. 이후 정우성이 노래를 따라부르자 염정아가 고개를 내밀었다. 숨어 있던 정우성도 함께 고개를 내밀어 두 사람이 마주쳤다. 마치 청춘 영화의 한 장면과 같은 장면이 연출됐다. 

이후 정우성은 산촌 생활에 완벽하게 적응한 모습을 보여줬다. 감자 캐는 것은 물론 청소와 닭을 돌보고 커피 내리기까지 다재다능한 매력을 선보였다. 

한편 정우성과 염정아는 90년대에 함께 활동을 하며 친분을 쌓았다. 현재는 아티스트컴퍼니 소속으로 한솥밥을 먹고 있다. 나이는 염정아가 1972년생으로 48세, 정우성이 1973년생으로 47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