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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효리가 남편 가수 이상순을 향한 애정을 동영상으로 만들었다. /사진=이효리 sns |
공개된 영상에는 "아주 먼 옛날 잘 나가기를 꿈꾸는 한 남자가 살고 있었어요. 손이 많이 가는 철없는 부인도 있었고요. 아무리 잘 나가려 해도 잘 나갈 수 없었어요. 그래서 그는 마음을 고쳐먹기로 했어요. 지금 인생도 나쁘지 않다. 그 뒤로도 오래도록 상순이는 행복했답니다"라는 내용의 글이 자막으로 담겨 있었다.
해당 자막 사이 사이로, 이상순의 행복한 모습도 담겨 있어 눈길을 끌었다. 이상순은 이효리의 카메라를 바라보며 환한 미소를 짓는가 하면, 반려견들과도 즐거운 시간을 보내고 있는 모습이다. 또 이효리와 이상순 부부는 뜨거운 키스를 나누는 등 8년차 부부의 여전한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마지막에 ‘편집 나, 미술 감독 나, 촬영 감독 나, 캐스팅 나, 의상 디자인 나, 제작 나, 각본 나, 감독 나’ 이효리로 가득 찬 크레딧이 올라와 다시 한번 누리꾼들의 배꼽을 잡고 있다.
해당 게시물에는 누리꾼들의 감탄으로 쇄도하고 있다. 그의 절친 디자이너 요니피도 “이거 뭐야, 너무 웃겨”라고 댓글을 달았고, 이효리는 “심심해서 편집 좀 해봤어”라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