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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형 전기차 ‘뉴 푸조 e-208’가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가 진행한 전기차 시상식에서 ‘올해의 소형 전기차’로 선정됐다. /사진제공=푸조 |
이번 시상을 주관한 ‘왓 카’는 1978년부터 발행된 영국 자동차 전문 매체로 매년 올해의 차, 패밀리카, 대형 및 소형 전기차, SUV 등 20여 개의 다양한 부문에서 최고의 자동차를 선정해 발표하고 있다.
왓 카는 푸조의 ‘파워 오브 초이스(Power of Choice)’ 전략에 대해 높은 평가를 내렸다. 파워 오브 초이스는 모든 차종에 모든 파워트레인 옵션을 제공하겠다는 푸조의 새로운 파워트레인 전략이다. 뉴 푸조 208 고객들은 전기, 디젤, 가솔린 등 다양한 파워트레인 중 본인의 주행 패턴에 맞게 선택할 수 있으며 파워트레인과 상관없이 동일한 주행 성능, 적재공간, 스타일시한 디자인 등을 제공한다.
뉴 푸조 e-208에 최초로 적용된 ‘3D 아이콕핏’ 인테리어는 디자인과 기술력 그리고 다양한 첨단 운전자 보조 시스템(ADAS)를 갖췄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푸조 e-208은 다양한 주행 정보를 입체적으로 표현하는 ‘3D 인스트루먼트 클러스터’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스톱 앤 고, 차선 중앙 유지와 같은 자율 주행 레벨 2 수준의 운전자 보조 시스템을 탑재하는 등 한층 더 강화된 첨단 기술을 적용했다.
뉴 푸조 e-208은 최고출력 136마력, 최대토크 26.5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50kWh 배터리를 탑재해 완전 충전 시 WLTP 기준 최대 340km(국내인증 기준 최대 244km)를 주행할 수 있다.
이외에도 올해 초 뉴 푸조 208과 e-208은 ‘2020유럽 올해의 차(2020 European Car of the year)’로 선정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