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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 |
3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하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지난 27일 일반 공모청약을 실시했고 그 결과, 경쟁률이 1201.26대 1을 기록했다.
청약 증거금으로는 3조1833억원이 들어왔다. 공모가는 1만원이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상장 후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로봇 기술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레인보우로보틱스 관계자는 "상장 후 다양한 분야에서 신규 시장을 창출하고 로봇 기술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으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지난해 3·4분기 기준 매출 38억원, 영업적자 8억원을 기록했지만 기술성장기업특례(성장성 추천) 요건으로 코스닥에 오른다.
레인보우로보틱스는 메사추세츠공과대학(MIT), 구글, 미 해군연구소 등 국내외 다수의 연구기관, 대학, 기업 등에 이족보행 로봇을 공급하는 등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레이저 토닝 시스템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신기술 의료기기 허가 도우미 프로그램에 선정돼 개발을 완료하면, 식약처 인증 후 출시할 수 있게 된다. 레이저 치료를 수행하는 피부과, 성형외과, 산부인과 등에 주로 공급될 예정이다. 이정호 레인보우로보틱스 대표는 지난달 열린 IPO(기업공개) 간담회에서 “치료 데이터를 확보해, 이를 토대로 획기적인 시술법을 개발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대표는 “로봇이 우리 실생활에 적용되기까지 앞으로 많은 개발이 이뤄져야 한다”라며 “레인보우로보틱스가 그 중심에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번 상장을 통해 로봇 기술로 세상을 바꿀 수 있는 진정한 의미의 글로벌 로봇 전문기업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