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속에 연간 실적 청신호… '리딩금융' 신한·KB 접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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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KB금융, 신한금융/ 사진=각사
(왼쪽부터) KB금융, 신한금융/ 사진=각사
이번주 국내 금융지주가 2020년 연간 실적을 발표한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금융지주는 호실적을 기록한 것으로 추정된다.

은행 계열사는 실적이 부진할 것으로 보이지만 빚투(빚내서 투자)에 힘입은 증권사 등 비은행 부문의 괄목할만한 성과를 낼 것으로 보인다. 리딩금융 타이틀을 두고 경쟁하는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 중에서 누가 승기를 잡을 것인지 관심이 쏠린다. 

4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KB금융지주를 시작으로 오는 5일에는 신한·하나·우리금융지주가 일제히 지난해 실적을 발표한다.

에프앤가이드에 따르면 신한·KB금융·하나·우리금융지주의 지난해 연간 순이익 추정치 합계는 11조2090억원이다. 업계 1위 자리를 놓고 자리다툼을 벌이는 신한금융지주와 KB금융지주가 각각 순이익 3조5273억원, 3조5262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됐다.

지난해 4분기만 놓고 보면 5978억원을 벌어들인 KB금융은 5552억원을 기록한 신한금융을 앞질렀다. 푸르덴셜생명의 순이익이 반영된 결과다.

하나금융지주 역시 2조5419억원 순이익을 달성해 사상 최대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전년 동기보다 5.33% 늘어난 규모다. 4분기에는 4144억원을 벌어 당기순이익이 18.23% 뛴 것으로 추정됐다.


우리금융지주는 1조6136억원, 25.58% 급감한 당기순이익을 거둘 것으로 보인다. 증권사가 없는 우리금융은 사모펀드와 코로나19 사태 관련 비용을 상쇄하기 어려웠다.

금융지주들은 지난해 4분기에도 충당금 적립을 이어갈 것으로 보인다. 최정욱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지난해 2~3분기에 적립했던 코로나19 대비 추가 충당금을 4분기에도 한 차례 더 적립할 것으로 예상되는 점 등을 고려하면 4분기 실적은 컨센서스를 하회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내다봤다.

 

이남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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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머니S 금융팀 이남의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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