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이 주소정보 정책 추진 성과를 인정받아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19일 밝혔다.
영양군에 따르면 군은 '2025년 주소정책 업무 추진 평가'에서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행정안전부 장관 기관 표창과 함께 특별교부세 4000만원을 확보했다.
행안부는 매년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주소정보 업무 실적을 종합적으로 평가하고 있으며, 영양군은 주소정보시설의 체계적인 유지관리와 도로명주소 홍보·교육 등 주소정보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우수 지자체로 선정됐다.
군은 주소정책 전반에 걸쳐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여 왔다. 주요 추진 내용으로는 주소정보시설 일제점검 및 유지보수, 상세주소 부여, 건물 외 다중이용시설에 대한 사물주소 부여, 도로구간 현행화 정비, 디지털 교과서를 활용한 초등학교 도로명주소 교육 등이 있다.
이 같은 정책 추진을 통해 군민의 주소 사용 편의성을 높이고, 생활 안전과 행정 서비스 접근성을 강화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군은 설명했다.
배만환 영양군 종합민원과장은 "앞으로도 군민들이 도로명주소를 사용하는 데 불편함이 없도록 체계적인 주소정보 시스템을 구축하고, 시설물 유지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