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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두도서관 전경. / 사진제공=고양시 마두도서관 |
마두도서관은 2018년, 2019년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20억과 2019년 문화체육관광부 생활SOC 지원사업 국비 4억, 시비 6억 등 총 사업비 30억을 확보해 작년 6월부터 리모델링을 시작해 올해 4월 공사를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1999년 개관해 약 20년이 경과된 마두도서관은 지역주민의 이용 편의와 안전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전면 내부 리모델링 공사를 진행했다. 또한, 사전 시민 설문조사를 통해 ‘열람실과 자료실을 결합한 오픈 공간 조성’의 필요성을 파악하고 이를 적극 반영해 지식·문화·휴식이 공존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 탈바꿈했다.
마두도서관에 따르면 ▲북카페·책이음(간행물실)·전시실·자료실 조성 ▲1인 미디어창작실 신설 △어린이자료실 1층 조성 ▲고양향토문화자료실 조성 ▲다양한 북큐레이션 신설 등 지하1층부터 3층까지 공간 재구성을 통해, 마두도서관은 정발산의 수려한 자연이 어우러진 힐링 공간으로 재탄생했다.
김훈태 도서관센터장은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이 새롭게 태어난 마두 도서관에서 힐링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마두도서관이 지역 주민들의 사랑을 받는 복합문화공간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도서관 재개관식은 코로나19로 인해 오는 26일 소규모 자체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며, 27일 오전 9시부터 정상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