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서울역 광장 임시 선별검사소에서 한 시민이 코로나19 검사를 받고 있다. /사진=뉴스1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1442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 가운데 1386명은 국내 발생으로 서울 469명, 경기 393명, 인천 87명 등 수도권에서 949명이 발생했다.
기타 지역은 ▲경남 81명 ▲대전 67명 ▲부산 57명 ▲강원 44명 ▲충남 42명 ▲경북 26명 ▲대구 23명 ▲제주 20명 ▲울산 19명 ▲충북 15명 ▲전북 13명 ▲광주 12명 ▲전남·세종 각각 9명이 발생했다. 해외 유입 사례는 56명으로 이 중 33명이 내국인으로 집계됐다.
사망자는 3명 늘어 누적 2098명이 됐다. 위·중증 환자는 7명 늘어 324명이다.
올 2월 이후 코로나19 백신 1차 접종에는 총 1944만4120명이 응했다. 인구 대비 1차 접종자 비율은 37.9%다.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한 사람은 총 714만5922명으로 인구의 13.9%다.
연일 1000명 이상의 신규 확진자가 속출하는 가운데 국내 누적 확진자는 20만명에 육박했다. 8월 2일 코로나19 누적 확진자는 20만명을 넘을 전망이다.
이는 지난해 1월20일 국내에서 처음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견된지 약 1년 6개월 반, 560일 만이 된다. 코로나19 누적 확진자가 10만명을 넘긴 건 올 3월 25일로 이때부턴 130일 만이 된다.
지난달 초 수도권을 중심으로 시작된 4차 대유행은 최근 비수도권으로 빠르게 확산하고 있다. 해외유입 확진자는 56명으로 전일(73명) 대비 17명 감소했다.
이 가운데 19명은 공항이나 항만 검역 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37명은 경기(13명), 서울·충남(각 4명), 경남(3명), 인천·광주·대전·충북·경북(각 2명), 부산·울산·전북(각 1명) 거주지나 임시생활시설에서 자가격리하던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들의 유입 추정 국가를 보면 우즈베키스탄이 13명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터키 9명, 러시아 7명, 인도네시아 4명, 미국 3명, 필리핀·네팔·키르기스스탄·카자흐스탄·멕시코 각 2명, 인도·미얀마·파키스탄·영국·우크라이나·벨기에·독일·파나마·가나·튀니지 각 1명이다. 국적은 내국인 33명, 외국인 23명이다.
"코로나19 예방수칙, '의무'이자 '배려'입니다"
#올바른 마스크 착용 #건강한 거리두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