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환율전망] 원/달러 환율, 2원 하락 출발 예상
원/달러 환율이 달러 상승과 대외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하락할 전망이다. 

키움증권은 6일 미국 뉴욕 차액결제선물환(NDF) 1개월물은 1187.84원으로 2원 하락 출발할 것으로 예상했다. 

달러화는 뉴욕증시가 반등하며 안전자산 선호 경향이 다소 완화된 가운데 미국 서비스업 체감지표가 예상보다 양호하게 발표된 점에 주목하며 상승했다. 

김유미 키움증권 연구원은 "미국 뉴욕증시는 전일 급락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 등으로 반등하며 금융시장 내 안전자산 선호 심리도 다소 완화됐다"면서 "하지만 미국 정치 불확실성이 여전한 가운데 미국 9월 ISM 서비스업지수가 61.9로 하락할 것이란 시장 예상과 달리 소폭 상승하면서 달러에는 강세 요인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미 국채금리는 인플레이션 및 긴축 우려에 상승세를 이어갔다. 미국채 10년물은 4.69bp(1bp=0.01%) 오른 1.526%를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