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옆방에 가족 있어도 때려"… 동생 학폭 피해에 뿔난 누나의 청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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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2학년 남학생 A군이 같은 학교 학생에게 430회 가량의 폭행을 당했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중학교 2학년 남학생 A군이 같은 학교 학생에게 430회 가량의 폭행을 당했다는 국민청원이 올라왔다. 사진은 기사내용과 무관함. /사진=이미지투데이
울산 한 중학교 남학생이 동급생에게 430회 가량의 폭행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머니투데이의 6일 보도에 따르면 중학교 2학년생 A군(15)은 지난 8월말부터 9월까지 같은 학교 학생 1명으로부터 6차례에 걸쳐 복부와 명치 등에 430회가량의 폭행을 당했다. 16만원 상당의 금품도 빼앗긴 것으로 전해졌다. A군의 누나라고 밝힌 B씨는 지난 4일과 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과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글을 올리며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B씨는 “남동생이 학교폭력을 당해 경찰에 신고했더니 죄질이 너무 나쁘다고 전문부서로 보냈다”며 “(가해자가) 쉬는 시간과 점심시간에 학교 탈의실 문을 잠그고 폭행했다”고 주장했다.

B씨는 “가장 죄책감이 드는 건 동생이 우리집에서 맞았던 날 제가 방에 있었다는 것”이라고 했다. 그는 “둘 다 방문을 닫고 있어도 소리가 들렸을 법한데 전혀 알아채지 못했다”며 “동생은 자신이 맞고 있는 걸 들키지 않으려고 아파도 소리 한 번 안내고 참았다더라”라고 분노했다.

특히 A군은 대장 관련 질병을 앓고 있는데 가해 학생은 이를 알고도 복부 위주로 주먹을 휘둘렀다는 게 B씨의 입장이다.
울산 한 중학교에 다니는 A군이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A군의 누나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게시물.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울산 한 중학교에 다니는 A군이 학교폭력을 당했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사진은 A군의 누나가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린 게시물. /사진=청와대 국민청원 홈페이지 캡처
B씨는 A군이 430대라는 폭행 횟수를 정확하게 기억하는 이유에 대해 가해 학생이 말도 안되는 이유로 횟수를 정해서 때린 점을 들었다. 그는 “가해 학생은 남동생을 거짓말했다는 이유로 50대, 이유 없이 10대, 가해 학생과 연을 끊은 친구들과 놀았다는 이유로 50대 등을 때렸다”고 했다.

그러면서 “가해 학생은 자신의 어머니와 함께 저희 부모님을 만났을 때 사과 한마디 없었다”며 “오히려 SNS에 글을 올린 저를 명예훼손으로 고소했다”고 밝혔다.


그는 “피해자는 보호받고 가해자는 죄에 합당한 벌을 받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동생을 보호해주고 가해자는 엄중한 처벌을 받을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경찰은 지난 3일 신고를 접수한 뒤 A군을 상대로 조사를 마쳤다. 경찰은 이번주 안으로 가해 학생을 불러 조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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