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202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열렸다. /사진제공=한국자동차공학회 |
‘202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지난 3일부터 5일까지 새만금군산자동차경주장에서 열렸다.
6일 한국자동차공학회에 따르면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참가하는 자동차 대회 중 가장 큰 규모로 열리는 대회로 매년 8월 개최돼왔다.
올해는 코로나19 탓에 두 차례 연기됐고 참가인원을 소수로 제한하고 백신여부와 관계없이 전원 PCR검사 확인을 하는 등 최근 거리두기 지침 완화기준보다 엄격한 방역기준을 적용, 대회를 개최했다.
오프로드 경기인 바하(Baja)부문에서는 한밭대학교(Team miracle-2)팀이 차 검사, 동적성능평가를 비롯해 모든 경기에서 우수한 점수를 받아 종합우승팀에 주어지는 KSAE 그랑프리를 차지하였다.
![]() |
‘2021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가 열렸다. /사진제공=한국자동차공학회 |
KSAE 그랑프리 팀에는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 및 상금 300만원이 수여됐다.
이외에도 창의성 있는 기술력과 디자인을 평가하는 기술부문에서는 호남대학교(All New MOBIDIC)팀이 수상했다. 디자인은 물론 차의 공기저항을 최소화하고 그 흐름을 이용해 모터 및 브레이크 등의 냉각을 돕는 뛰어난 디자인의 전기차를 제작, 최우수상을 받았다.
대학생 자작자동차대회는 현재 미국자동차공학회(SAE International)를 비롯한 JSAE(일본), SAE-A(호주), TSAE(태국), VDI-FVT(독일), SAE-China(중국) 등 각국 자동차공학회에서 개최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