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현지시각) 세르히오 아구에로(바르셀로나)가 다음날 33살의 나이에 현역 은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01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즈 파크 레인저스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는 아구에로(오른쪽). /사진= 로이터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현지시각) 세르히오 아구에로(바르셀로나)가 다음날 33살의 나이에 현역 은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 2012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퀸즈 파크 레인저스전에서 결승골을 넣은 후 환호하고 있는 아구에로(오른쪽). /사진= 로이터
세르히오 아구에로(바르셀로나)가 오는 15일(이하 현지시각) 현역 은퇴를 공식 발표할 예정이다.
스페인 매체 마르카는 14일 "부정맥 진단을 받은 뒤 3개월 동안 휴식기를 취하고 있는 아구에로가 다음날 33살의 나이로 현역 은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앞서 아구에로는 지난달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경기를 소화하던 중 갑자기 심장 통증을 느꼈다. 이후 병원으로 이송된 아구에로는 부정맥 진단을 받았다.

매체에 따르면 아구에로는 3개월 동안 휴식기를 가지면서 재활 치료를 받았다. 하지만 최근 병원에 따르면 아구에로의 심장 문제는 당초 예상보다 심각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에 따라 아구에로는 현역에서 은퇴를 결심한 것으로 보인다. 아구에로의 은퇴식은 다음날 '특별한 세레모니'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