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도 사람도… 유통가 ‘無 바람’ 거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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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리아 L7홍대점 스마트존에 설치된 무인주문 및 무인픽업 존./사진제공=롯데GRS
롯데리아 L7홍대점 스마트존에 설치된 무인주문 및 무인픽업 존./사진제공=롯데GRS
2021년의 마지막을 눈 앞에 둔 가운데 올해 유통업계는 무(無)의 바람이 빨라진 해로 기억될 전망이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 곳곳에 무인 점포가 빠르게 들어서고 있다. 무인 아이스크림 할인점이 유행처럼 번지고 대형 유통그룹에서도 무인 점포를 열고 있다.

최근 롯데리아는 비대면 무인기기를 대량 도입한 ‘스마트 점포’ L7홍대점을 오픈했다. 비대면 주문을 하는 ‘스마트존’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특화존’으로 구성됐다.

스마트존은 고객이 매장에 들어서면서 나갈 때까지 직원과 만나지 않고 원스톱으로 주문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모든 주문은 키오스크로 진행하고 버거 등이 다 만들어지면 지정된 픽업 박스에서 제품을 수령하면 된다.

서울 코엑스에는 완전 스마트매장인 ‘이마트24 스마트코엑스점’이 있다. 완전스마트매장은 쇼핑 후 상품을 들고 매장을 나가면 AI비전, 무게센서, 클라우드POS 등의 기술을 통해 자동으로 결제되는 매장을 말한다.

성인 인증이 필요한 담배 판매도 직원이 상주하지 않는 시간에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스파로스 스마트선반을 통해 고객이 본인 확인 서비스로 성인 인증 후 선반 문을 열고 제품을 꺼낸 뒤 문을 닫으면, 상품과 가격정보를 인식해 자동 결제된다.


코카-콜라는 컨투어 라벨프리 제품을 출시했다./사진제공=코카-콜라
코카-콜라는 컨투어 라벨프리 제품을 출시했다./사진제공=코카-콜라
음료업계에서는 ‘무라벨’이 대세가 됐다. 롯데칠성음료가 출시한 무라벨 생수 ‘아이시스8.0 에코’는 올해 1월부터 8월까지 약 1억3000만개(500㎖ 페트병 환산 기준)가 판매됐다. 라벨 포장재 절감량은 라벨 한 장당 무게를 1.5ℓ와 2ℓ는 0.8g, 500㎖는 0.3g으로 환산할 때 약 35톤에 이른다.

코카-콜라는 지난 10월 전 세계 코카-콜라 최초로 한국에서 고유의 컨투어병 디자인을 적용한 무라벨 페트 제품 ‘코카-콜라 컨투어 라벨프리’를 출시했다. 무라벨 음료는 생산 단계에서 플라스틱 사용량을 감축함과 동시에 음용 후 분리배출을 위해 따로 라벨을 제거해야 하는 번거로움을 줄였다.

한 업계 관계자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바람이 몰아치고 있어 인지도를 어느 정도 쌓은 제품의 경우 무라벨 음료 출시는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비닐 및 플라스틱을 줄이고 소비자의 편의성까지 높이는 효과가 있다”라고 말했다.
 

연희진
연희진 [email protected]

안녕하세요. 머니S 유통팀 연희진입니다. 성실하고 꼼꼼하게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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