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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2월부터 이어진 택배노조 파업으로 배송 관련 소비자 상담이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은 서울 중구 CJ대한통운 본사 앞. /사진=뉴시스 |
18일 한국소비자원과 한국소비자단체협의회가 1372소비자상담센터에 접수된 소비자 상담을 분석한 결과 지난해 12월 대비 올해 1월 택배화물운송서비스 관련 상담은 택배노조 파업으로 인한 배송 지연으로 반품이나 환불을 요청하는 사례가 늘면서 8.5% 증가했다.
상담 증가율이 가장 높았던 부분은 '각종 일반화장품'으로 같은 기간 10.2% 증가했다. 각종 일반화장품 관련 상담은 제품 소개 페이지에 기재된 샘플 등 추가 구성품이 배송되지 않은 데 따른 불만이 많았다.
한국소비자원 관계자는 "일반화장품은 제품 소개 페이지에 기재된 추가구성품이 배송되지 않아 발생한 불만이 많았고 택배는 택배사 파업으로 인한 배송 지연으로 반품 및 환불을 요청한 사례가 크게 는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