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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3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기온이 오후부터 올라가며 평년기온 이상의 온화한 날씨가 펼쳐진다. 사진은 2일 경남 남해군에 꽃망울을 터뜨려 봄소식을 전하는 노란 산수유꽃의 모습. /사진=뉴시스 |
오는 3일 전국이 맑은 가운데 다소 낮았던 아침 기온이 오후부터 올라가 평년기온 이상의 온화한 온도를 보인다.
기상청은 2일 "중국 상하이 부근에서 동진하는 고기압의 영향을 받아 전국이 맑고 새벽에 강원 내륙·산지 등은 구름이 많이 낀다"고 예보했다.
건조특보가 발효된 강원 영동과 충북 남부, 전남 동부, 경상권은 대기가 매우 건조하고 이 외에도 대기가 건조한 곳이 많을 예정이다. 바람도 강하게 불어 산불 등 각종 화재 예방에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수도권·충청권·광주·전북·제주권은 '나쁨', 이 외의 권역은 '보통'에 머문다. 중서부지역과 일부 남부지역은 전일 미세먼지가 잔류한 상태에서 국외 미세먼지가 유입돼 농도가 높을 것으로 관측된다.
지역별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0도 ▲인천 0도 ▲춘천 영하 5도 ▲강릉 3도 ▲대전 영하 1도 ▲대구 영하 1도 ▲전주 0도 ▲광주 1도 ▲부산 4도 ▲제주 6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10도 ▲인천 7도 ▲춘천 11도 ▲강릉 19도 ▲대전 14도 ▲대구 15도 ▲전주 14도 ▲광주 16도 ▲부산 15도 ▲제주 15도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