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최정윤이 남편과 별거 중인 속내를 내비쳤다. /사진=같이삽시다3 제공
배우 최정윤이 남편과 별거 중인 속내를 내비쳤다. /사진=같이삽시다3 제공
이혼 절차를 밟고 있는 배우 최정윤이 남편 윤태준과 3년 째 별거 중이라고 전해 관심이 집중됐다. 

13일 방송되는 KBS2 예능 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에는 사선녀와 최정윤의 케미가 공개된다.

이날 사선녀는 최초로 직접 손님맞이를 위해 아침부터 평창역을 찾았다. 맏언니 박원숙은 "마음이 쓰이고 미안한 상황이 있었어"라며 특별히 손님맞이에 나선 이유를 설명했다. 박원숙이 이렇게까지 특별히 신경 쓴 손님은 바로 배우 최정윤. 박원숙은 약 16년 만에 만난 최정윤을 보고 마음이 쓰였던 일을 털어놓으며 애틋함을 드러냈다고 한다.
별거한지 얼마나 되었는지 묻는 말에 최정윤은 "별거 3년 차"라며 "딸에게 더 나은 방향을 찾는 중"이라고 현재 상황에 대해 솔직하게 설명했다. 

그는 "아이가 아직도 아빠를 기다린다"며 "이전에는 아빠가 바쁘다고 둘러댔지만 지금은 아빠의 부재를 솔직하게 고백한다"고 털어놓았다. 또한 최정윤은 "둘만 있었으면 진작 이혼을 했을 것"이라며 딸을 위해 고민하는 모습을 보였다.

최정윤은 2011년 전 이랜드 부회장의 장남이자 그룹 이글파이브 출신 윤태준과 결혼해 2016년 딸을 품에 안았다. 지난해 파경 위기를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최정윤은 매거진 '여성조선'과 인터뷰를 통해 "이혼이 쉬운 일이라고 생각하진 않는다. 아무것도 결정된 것이 없다. 신중히 시간을 가지고 검토하고 있다"라며 심경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