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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카이티브이(skyTV)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우영우)의 뒤를 이을 ENA 하반기 드라마 라인업을 26일 공개했다. 하반기에는 장르를 다변화해 ENA 브랜드 가치를 강화할 방침이다.
우영우 후속작은 배우 정일우와 그룹 '소녀시대' 권유리 주연 '굿잡'이다. 내달 ENA 수목극으로 편성한다.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배우 이다희 주연 '얼어죽을 연애 따위', 채종협?서은수 주연 '사장님을 잠금해제' 등도 선보인다.
'ENA 스페셜'로 드라마 편성을 확장한다. 장삐쭈 원작 군대 드라마 '신병'은 지난 23일 오후 11시에 첫 방송을 마쳤다.
스카이티브이는 앞으로 3년 동안 5000억원 이상을 투자할 계획이다. 드라마 30편, 예능 300여편을 제작해 채널 경쟁력을 높인다는 전략이다.
오광훈 콘텐츠사업본부장은 "ENA 리브랜딩을 통해 채널의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면, 이제는 채널 성장을 굳힐 시간"이라며 "우영우를 통해 ENA 기대가 높아짐에 따라 다양한 드라마·예능을 제작해 공격적으로 편성할 것"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