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헬스S] 겨울에도 식중독 걸린다… 노로바이러스 뭐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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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식중독인 노로바이러스를 예방하려면 음식을 잘 익혀 먹는 것이 좋다. /사진=이미지투데이
12월 제철 음식인 굴을 먹고 식중독에 걸리는 사람을 종종 볼 수 있다. 노로바이러스에 걸린 것이다.

보통 식중독은 기온이 높고 습한 여름철에 많이 발생한다. 하지만 겨울철 식중독의 주된 원인인 노로바이러스균은 영하 20도에서도 활발히 활동한다. 기온이 낮아 음식이 잘 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음식을 잘 익혀 먹지 않으면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될 수 있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 들어 10월까지 노로바이러스 감염자 수는 1067명이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유행하기 시작한 2020년을 제외하고 매년 1000~1300명가량 발생했다. 전체 감염자의 약 60%가 12월부터 다음해 3월까지 발생했다.

노로바이러스에 감염되면 보통 1~2일 잠복기를 거쳐 2~3일 동안 구토, 메스꺼움, 복통, 설사, 오한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 두통이나 근육통, 발열 등을 보이기도 한다. 이러한 증상은 길면 2주 정도 지속된다.

예방백신도 없는 노로바이러스에 걸리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 철저한 손 씻기는 모든 위생의 기본이다. 과일과 채소도 깨끗이 씻은 뒤 먹어야 하고 음식을 익혀 먹을 때에는 충분히 익혀야 한다. 음식 재료를 70도에서 5분간 가열하거나 100도에서 1분간 가열하면 노로바이러스는 사라진다. 지하수를 식수로 사용한다면 반드시 끓여 먹어야 한다.

노로바이러스는 자연 치유된다. 탈수증상이 심하거나 전해질 불균형이 발생하면 수액을 처방받는다. 감염자를 거친 물건은 반드시 소독제로 소독하거나 폐기하는 것이 좋다. 감염자의 대변이나 구토물이 감염원이 될 수 있는 만큼 주의해서 다뤄야 한다.


지정선 가톨릭대 인천성모병원 소화기내과 교수는 "노로바이러스 식중독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음식은 익혀 먹기, 물 끓여 먹기 등을 반드시 실천하고 생굴, 조개, 회 등 익히지 않은 어패류나 수산물을 먹을 때는 특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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