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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유플러스가 국내 통신 3사 최초로 준법경영시스템에 대한 'ISO37301' 인증을 획득했다.
19일 LG유플러스는 정보보안(ISO27001)·환경경영(ISO14001)·안전보건(ISO45001)에 이어 컴플라이언스 분야에서도 국제적 공인을 획득, ESG(환경·사회·지배구조) 경영 기조를 확대해 나갈 수 있게 됐다며 이같이 밝혔다.
국제표준화기구(ISO)가 지난해 4월 제정한 ISO37301은 기업의 컴플라이언스 정책과 리스크 관리·운영 등이 글로벌 수준에 부합하는지 평가하기 위한 국제 인증 규격이다. 인증 기업은 매년 유지·관리 심사와 3년 주기 재인증 심사를 통해 지속적으로 인증 기업의 시스템을 점검받는다.
이번 인증은 글로벌 인증 전문기관인 BSI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확정됐다. 회사는 이번 심사를 통해 ▲전기통신사업 ▲공정거래 ▲정보보호 ▲안전보건 ▲인사노무 ▲반부패 ▲지식재산권 ▲기업지배구조 등 총 8개 부문에 대한 준법 관리체계를 갖추고 있음을 인정받았다.
올해 ▲'리스크 식별 평가표'를 통한 리스크 관리 고도화 ▲준법지원시스템을 통한 준법점검 ▲온라인 준법교육 및 테스트를 통한 교육 효과성 점검 등의 활동을 통해 준법경영을 강화해 왔다. 리스크 식별 평가표는 전기통신사업법·개인정보보호법·공정거래법·산업안전보건법 등 부서별로 적용될 수 있는 법령을 직관적으로 명기, 임직원들이 효율적으로 준법 의무를 확인하고 리스크를 관리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LG유플러스는 "매년 진행되는 ISO37301 유지·관리 심사를 위해 준법경영 시스템을 유지·관리하고 끊임없이 컴플라이언스 체계 고도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