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티로보틱스, 자율주행로봇 국가안보전략 중요성 확대에 강세

드론과 도심항공교통(UAM) 기체, 배송드론 시스템 등 육해공 무인이동체의 최신기술을 반영한 복합전투체계가 코엑스에서 진행되는 가운데 티로보틱스의 주가가 강세다.

22일 오후 1시46분 현재 티로보틱스는 전 거래일 대비 2210원(13.36%) 오른 1만875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국방부, 해양수산부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2023년 무인이동체 산업엑스포'를 개최한다.

산업엑스포에서는 개막식과 전시회, 콘퍼런스, 부대행사로 구성되며 민과 군의 연구개발(R&D) 혁신성과 전시, 활용 서비스 시장 소개, 민관군 네트워킹, 무인이동체 기술을 적용한 미래 산업과 국방 분야 비전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아울러 부대행사로 국제협력과 민군 드론 분야 기술표준, 산학연 기술교류 등을 위한 포럼과 신기술 수용성 제고를 위한 체험행사 등이 마련된다.


장영진 산업1차관은 개회사에서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서 확인된 무인이동체와 드론 활용, 서빙과 배송 등의 확산은 물론 국가안보전략에서도 중요해졌다"며 "드론과 자율주행로봇, 안티드론 등 연구개발(R&D)과 인력양성, 규제개선, 해외진출 등에서 전방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티로보틱스는 일본 ZMP와의 합작사인 '앤로'를 통해 자율이동로봇·무인운반차 및 관제 시스템 개발을 완료했다. 소니·인텔에서 투자를 받은 ZMP는 엔비디아와 자율주행 협력 관계를 맺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투자자들의 관심이 몰린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