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이예원. /사진= KLPGA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정상에 오른 이예원. /사진= KLPGA

올시즌 KLPGA 투어 2승을 기록한 이예원이 위믹스 포인트 랭킹 2위 자리를 지켜냈다.

이예원은 지난 13일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테디밸리 골프앤리조트에서 끝난 KLPGA 투어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최종 라운드에서 연장 혈투 끝에 우승컵을 들어 올렸다.


지난 4월 KLPGA 투어 국내 개막전인 롯데렌터카 여자오픈 이후 4개월 만에 시즌 2승째를 달성했다. 박민지, 박지영, 임진희에 이어 4번째로 시즌 다승자가 됐다.

두산건설 위브 챔피언십 우승으로 상금 2억1600만원을 받은 이예원은 시즌 누적 상금 7억2592만원을 기록하며 상금 순위 1위로 올라섰다.

위메이드 대상포인트 순위에서는 5계단 상승한 2위에 등극했다. 위믹스 포인트는 2위를 지켰다. 위믹스 포인트 1위 박지영과는 95포인트차로 다음주 대회 결과에 따라 선두가 바뀔 수도 있다.


위믹스 포인트는 KLPGA 투어 대회 공식 기록을 기반으로 산정한 골프 포인트 시스템이다. 총 세 가지의 배점이 합산되는 방식으로 순위가 정해진다.

▲대회 최종 성적 1위부터 10위까지 부여되는 '위메이드 대상 배점' ▲본선 최종 라운드의 성적을 매 홀의 타수별로 환산한 '타수 배점' ▲연속 톱10 진입 및 컷오프 패널티가 주어지는 '추가 배점'을 합산한 총 점수가 위믹스 포인트로 산정된다.

시즌 종료 후 위믹스 포인트 60위까지는 총 50만 위믹스(WEMIX 암호화폐)가 차등으로 지급된다. 1위는 9만 위믹스를 받는다.

위믹스 포인트 순위. /사진= 위메이드
위믹스 포인트 순위. /사진= 위메이드